아기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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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준비맘 작성일12-04-26 11:50 조회77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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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질초음파상 좌측 난소종양(다른 찌거기같은것이 있어 정확한 크기인지 모르지만 대략5~6cm)및
우측 기능성 난종 및 난관촬영상 우측 난소 부속기의 유착 의심 소견이 보인다고 합니다.
수술을 권하시는데 꼭 수술을 해야하는건지...
만약 수술을 한다면 난소 기능을 상실하는건지 궁금합니다......
임신이 안되는건지...
또 임신이 된다면 자궁외 임신이 되는건가요??
너무 무섭습니다.
빠른 답변 부탁드릴께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아기를 기다립니다.

네.

말씀해주신 내용으로 보아 양쪽 난소중 좌측은 자궁내막증에의한 혹이며 우측은 말 그대로 기능성낭종이 있는 상황으로 사료됩니다. 또한 오른쪽 나팔관의 경우 자궁내막증에 의해서 유착소견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난소혹의 경우 단순낭종이 아닐경우라면 일반적으로 5-6cm 이상일 경우 수술을 권유하게 됩니다.

문제는 수술이후라도 발병환경과 원인을 찾아 개선해주지 못할 경우 동일한 이유로 재발될 가능성이 있으며 재발의 이유인 자궁과 골반내의 혈액순환이 원활해질 수 있도록 치료와 노력을 통해서 회복해가는 부분이 앞으로 건강한 임신과 건강한 생리를 유지해 가는데에 중요한 관건이 됩니다.

자궁내막증의 수술시기는 크기만으로 정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자궁내막증으로인해서 유발되는 생리상의 통증 및 관련통증의 정도와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 혹의 진행상황 등을 고려해 수술시기를 고려하게 됩니다.

즉 혹의 크기가 5-6CM이상이라도 생리통 및 관련증상이 심하지 않을 경우 치료를 통해 자궁난소의 기능적인건강을 회복하면서 더 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건강한 임신의 성립과 유지가능성을 도와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혹의 크기가 5-6CM미만이라 하더라도 생리통 및 관련통증이 심해 생활에 지장을 많이 주게 될 경우 수술후 조리와 회복을 돕고 재발방지와 건강한 생리, 임신기능을 회복해 갈 수 있도록 도와드리게 됩니다.
 
물론 자연임신을 위해서는 양측 나팔관이 건강하게 소통되어 있어야 합니다. 만일 자궁내막증으로 인해서 나팔관이 유착되었거나 막히게 될 경우 우려하신 것처럼 자구외 임신가능성이 있거나 자연임신의 확률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또한 수술로 나팔관을 뚫어야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자궁골반내의 순환을 돕고 환경을 개선해 어혈과 염증, 노폐물 등을 풀어가는 과정에서 약하게 막혀 있을 경우 소통을 돕게 되며 남아 있는 정상나팔관의 경우 더욱 소통을 원활하게 하여 정상임신의 성립과 유지가능성을 함께 도와가게 됩니다.

하여 현재 왼쪽난소의 혹으로 인해서 나타나는 생리상의 문제와 통증부분이 크지 않을 경우라면 오른쪽난소부위의 혹은 기능적인 혹일 경우 자연히 소멸될 수 있어 수술을 서두르기보다는 한의학적인 치료와 더불어 자궁내환경을 개선하고 자연임신을 위한 노력을 우선 시도해보시는 것이 좋을듯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한방치료가 도와가게 됩니다. 

참고로 걱정하신 것처럼 난소에 혹을 제거한다고 해서 모두 난소기능을 상실하는 것은 아닙니다.
수술전 검진을 통해서 혹과 난소상황을 확인해 난소를 살리고 혹만을 제거하기도 하며 함께 제거하게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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