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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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ㅋㅋㅋㅋ 작성일12-04-27 16:11 조회78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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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나팔관에 6센티 되는 혹이 있어요
다음주 수요일날로 수술을 잡았구요 실은 아시는분 께서 이침이 좋다고 하셔서
한 달넘게 맞아오다 이상해서 병원가니 혹이 더커졌다네요
저는 미혼이고 나이도 어리고 20대초반요 무섭거든요
수술을 않하게 되면 어떻게 되나요?
그리구 수술후 좋은 음식이나 주의사항 궁금합니다
그리고 수술을 하지 않고 고칠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질문드려요.

네.
일반적으로 여성의 생식기에 발생하는 혹의 경우 자궁에 생기는 자궁근종과
난소에 발생하는 난소낭종으로 크게 나뉘어 집니다.

실제로 나팔관에 발생하게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아마도 난소에 발생했거나 혹 자궁에 발생해서 나팔관방향으로 자라나온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침을 맞아 혹이 자랐다기보다는 혹이 자라는 과정자체의 진행과정과 속도를
침의 효과가 적절히 잡아가지 못한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산부인과적인 개념으로 볼 때 혹의 크기가 5-6cm이상일 경우 수술을 권유하게 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혹으로 인해서 나타나는 생리상의 문제와 불편감, 혹의 진행상황 등을 고려해야하며
만일 한방치료를 하는 과정인데도 불구하고 혹이 자라거나 유발되는 증상들의 개선에 도움이 되지 못할 경우라면 수술후 재발을 막고 발병환경을 개선해 자궁난소가 건강한 생리, 건강한 임신의 역할을 원활하게 수행해 갈 수 있도록 도와가야 하는부분이 중요합니다.

글쎄요.
말씀하신 것만으로 보아 혹이 한 달사이에 진행되었다고 하니 혹의 진행이 빠른듯합니다.
한의학적인 치료는 반드시 혹을 없애기 위한 목적보다 자궁난소의 기능적인 건강을 회복해 진행과 악화를 막고 유발증상을 개선하며  가능할 경우 수축을 돕기위한 부분이므로 수술이 불가피할 경우 수술이후에도 재발을 막고 자궁과 난소의 건강을 회복해 정상적인 생리와 임신의 기능을 수행하도록 조절하게 됩니다.

하여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좀 더 정확한 검진과 상담을 받아보신뒤 치료여부를 결정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참고로 평소 어혈을 푸는데 도움이 되는 미역국을 많이 끓여드시고 기름지거나 인스턴트, 밀가루음식 등의 섭취는 줄이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이나 과일 등의 경우도 차지 않은 상태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랫배를 따뜻하게 유지하고 적당한 운동으로 자궁과 골반내의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아무쪼록 자궁난소건강회복에 한방치료와 관리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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