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이 있는데 생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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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성녀 작성일12-04-30 11:40 조회75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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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45세 주부입니다.
이제까지 아무런 증상이 없었는데...
이번에 생리가 9일째 계속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양은 이제까지 매월 나오던 양보다 적구요.
적지만 계속 되니 일상생활이 불편해집니다.

그래서 오늘 산부인과를 갔었는데..
자궁근종이 4.2센치 정도 사이즈가 한개 있다고 합니다
갔던 병원에서는 바로 수술을 하자고 하지만..
아는 병원에 상담해보니 더 지켜봐도 된다면서 수술을 권하지 않더군요.

저는 한방치료를 받고 싶습니다.
기간은 얼마정도 걸리며 며칠에 한번씩 한의원으로 가야 하는지요?
또 치료방법은 어떤것이 있는지요?
일(프리랜서)을 하다보니 시간에 제약이 있습니다.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자궁근종이 있는데 생리가

네.

현재의 증상과 그 간의 경과 등으로 미루어 볼때 수술을 서두르실 필요는 없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자궁근종은 어느날 갑자기 발생해서 급격하게 진행되기 보다는 매달 생리를 하면서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자궁내에 정체된 어혈과 노폐물 등이 쌓여 발생하고 서서히 진행되어 1년에 평균 1cm정도 자라게 됩니다.
자궁암과는 달리 양성종양이므로 생명에 지장을 주지는 않습니다.
다만 자궁근종의 발생위치와 자라는 방향에 따라서 유발되는 생리상의 통증 및 연관증상의 정도를 살펴 일상생활에 지장을 많이 주거나 근종의 진행이 빠를 경우 수술의 시기를 정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40대중반이후의 여성일 경우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서서히 줄어드는 관계로  자궁근종으로 인해서 특별히 나타나는 생리상의 통증이나 출혈 등의 증상이 진행되고 심하지 않을 경우라면 수술을 서두르기 보다는 발병원인이 되는 자궁내환경을 개선하고 자궁의 기능적인 부분을 건강하게 회복함으로 근종의 성장과 악화를 막고 유발되는 생리상의 문제도 함께 개선하기위한 치료의시간과 노력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즉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폐경이후까지 자궁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보존해갈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건강을 위해 중요하며 우선되어야하는 것입니다.

간혹 평소와 다른 생리를 하게되면서 근종을 발견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매달 배출되는 생리는 자궁의 건강을 알려주므로 평소와 다른 생리가 배출 될 경우 반드시 원인을 찾아 정상적인 생리로의 회복을 도모해야 하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자궁골반내의 순환과 환경이 개선될 경우라면 근종의 진행과 악화도 막고 폐경까지 지니고 가셔도 큰 무리가 없을것입니다.

치료는 개인차가 있으며 3-6개월 정도 경과를 보게됩니다. 한 달에 한 번씩 주기적인 내원을 하게 되니 일을 하고 계신 상황이라도 내원에 큰 부담은 없으실 것입니다.

개개인의 자궁건강 및 연관된 오장육부의 건강을 살펴 드시는 내복약과 직접적으로 질을 통해서 약을 삽입해 자궁골반내순환을 돕고 어혈을 풀게 되는 한방좌약을 병행하게 됩니다.

여성에게 있어 자궁은 폐경이후에도 혈액순환 및 전신의 건강유지를 위해서 반드시 보존되어야하는 중요한 장기인만큼 부득이한 상황이 아니라면 건강회복을 위해 적극 치료하고 노력해 가시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내원2-3일전 전화로 예약후 방문해 주시면 편리한 진료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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