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선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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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꼬꼬산골 작성일12-05-04 10:33 조회86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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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45세 자궁선근종진단1년정도 1월에상당해서 약을 잘 못챙겨먹어서인지 생리양과다에14일간이나했습니다2월20일경 미레나시술 후 2일 있다 생리하고 이번에도14일인데 양은좀줄고 생리통은 거의없어서 미레나가 맞나보다 했어요 3월19일다시생리12일하고도 출혈이지속되어 병원가니 미레나가 내려왔다고 다시 올렸는데요 지금까지 출혈이... 3월25 26 27 28일간은 오후5시부터 10시정도까지 줄줄줄 화장실에 갖혀 있을정도 시커먼 덩어리가 뭉클뭉클 엄청 나왔구요 지금도 작은덩어리가 나와요 한약먹으면 멈춘다해서 10일째 먹고있는중인데 줄긴했는데 아직출혈중인데 계속 먹고 있으면 되는지.... 미레나는4월19일 생리시 자동으로 빠져 나가버리고 병원에선 수술밖에 방법이 없다고 하네요 내원하긴 좀 힘든데 자경단이라고 있던데 보내주실수 있으신지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자궁선근종

네.

자궁선근종의 수술시기를 결정하는 기준은 통증과 출혈의 정도입니다.
즉 생리통과 전후통증 및 생리량과다로 인해서 유발되는 빈혈의 정도가 일상생활에 미치는 상황을 고려해 수술시기를 결정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출혈과 통증은 자궁선근종으로 인해서 두꺼워지고 굳어진 자궁벽이 자궁의 정상적인 수축과 순환과정을 방해하여 정상적으로 생리를 컨트롤하지 못함으로 인해서 유발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을 양방에서는 직접적으로 여성호르몬을 줄여 페경과 유사한 상태를 만들기 위한 방법으로 미레나를 착용하게 됩니다. 물론 미레나가 잘 적응이 될 경우 힘들어하던 생리통과 출혈이 서서히 잡혀가게 되어 갱년기증상이나 자궁난소기능노화로 인해서 나타나는 신체적인 증상들이 있지만 4-5년간을 유지하게 됩니다.
그러나 상담자의 경우 처럼 미레나가 맞지 않아 출혈과정에서 빠져버릴 정도가 되면 양방에서는 최종적으로 수술을 권유하게되는 것입니다.

물론 한의학적으로도 모든 경우에 있어 수술을 대체하기 위한 치료는 아닙니다. 다만 발병환경과 원인이 되는 자궁과 난소 및 연관된 오장육부의 건강을 살펴 질환자체를 공격하기 보다는 자궁의 기능적인 건강을 회복하고 정상적인 생리를 조절해 갈 수 있도록 혹으로 인해서 굳어진 자궁벽을 연화시키고 수축순환을 도와가며 스스로가 생리통과 양을 컨트롤 해 갈 수 있도록 조절하고 돕게됩니다.

그러나 한방치료과정을 통해서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거나 혹의 진행이 빠를 경우라면 한의학적으로도 수술후 회복과 조리과정을 돕기 위한 치료를 권해드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현재 적어주신 증상으로 미루어 자궁선근종이 어느 정도는 진행되어가고 있는 것으로 사료됩니다.
문의 하신 자경단의 경우 한방좌약형태로 내복약의 치료효과를 도와 자궁골반순환을 돕고 생리를 컨트롤해 가는 과정을 돕게됩니다. 그러나 생리시나 출혈기간중에는 사용이 어렵습니다.
또한 주된 치료는 개개인의 자궁건강 및 연관된 오장육부의 건강을 살펴 조절하게 되는 내복약이며 한방좌약은 내복약을 도와 자궁환경을 개선시키게 됩니다.
 
제일 좋은 것은 내원하셔서 현재의 자궁건강상황을 좀 더 구체적으로 검진과 상담을 통해 파악하고 치료를 진행하시는 것이지만 내원이 쉽지 않고 현재 드시는 내복약이 있으시다면  전화로 좀 더 구체적인 상담을 받으신 뒤 좌약은 사용해보 실 수 있습니다.

편한 시간에 전화주시면 친절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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