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량도 줄고 몸에 힘이 없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28세 기혼 여성입니다.
제가 원래 위염증상이 있어서 위가 좋지않아. 잘 체하는 편이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그 증상이 너무 심해지더라고요... 매일매일 채하는건 아니었는데
하루가 멀다하고 채하고..속에 막 미식거리고 답답하면서 어떻게 할줄을 몰라서
집에서도 안되겠다 싶어 새벽에 응급실을 두번이나 갔었습니다.

그러고 안되겠다 싶어서 가까운 한의원에 입원을 하여 치료를 받았지요.
응급실에 갔을때는 급성장염이라고 하고, 한의원에서 양방쪽으로 위내시경을 했는데..
위염이라고 하더라고요 그것도 심하지는 않다고요.. 제가 아프다보니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해서 위가 많이 줄여서 음식먹는 양을 많이 늘려야 하고 위를 보호해주는 한약을 먹어야 한다고요.. 그래서 2주정도 침도 맡고 뜸도 뜨고 그랬지요.

그런데 먹기만 하면 설사를 하는거에요. 그래서 의사선생님께 장에 이상이 있는건 아닐까요? 여쭈었더니 그건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지금은 음식조절하고 하니 설사는 안하는데.. 아직도 속이 가끔 쓰리고, 음식을 조금 많이 먹었다 싶으면 음식이 넘어오는것같고, 특히 밤만되면 기운이 없고 위주변이 간질간질한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그런 느낌이 나면서 누가 제 기움을 다 빼가는것처럼 힘이 없어요.
그래서 힘든 일이라든가 집안일 모든게 다 짜증이 나지요..

위로 인해서 이럴수가 있는지 궁금해요... 한약도 3채나 먹었는데 ...어떻게 해야 나을지 답답합니다.
제가 운동을 안하는 편인데 그것도 관련이 있는건지?
아니면 다른쪽으로 검사를 받아야 하는건지...몸이 자꾸 이러니 의욕이 없고, 많이 지치네요... 주변에서는 스트레스를 너무 받지말라고 하는데... 제가 조금 예민한 편이거든요.. 아프고 나서 부터 많이 예민해졌지요..
좋지않은일이 생기면 맘이 두근거리고 불안하기도 하고, 그런데 지금은 직장도 그만 두었어요..
몸이 이러니 너무 힘들어서요..
(참고로 저는 피검사 위내시경 자궁검사 유방검사 맹장검사 심장검사 엑스레이 해봤습니다. 결과는 유방에 섬유선종이 있어서 제거한거와 위내시경 결과 위염 빼고는 다 정상으로 나왔습니다. )
도와주세요..저에게 어떠한 노력이 필요한지요..
감사합니다.

또 하나 있어요..
저 한약먹으면서 난생처음으로 생리를 하는둥 마는둥 했어요..
양이 거의 나오지 않는다 생각들정도로..했어요.. 기간은 5일정도요..
이 증상도 정상적인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