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증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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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qqq 작성일12-05-21 09:18 조회63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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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4살 직장인입니다.
저는 대학교일학년때부터 생리통이 심해서 쓰러진적도 있었는데요.. 병원을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면서도
엄두가 안나서 못갔따가 최근에 친구와 함께 산부인과에 가서 검사를 받았는데...
오른쪽난소에 혹이 4cm있다는거예요...
작은혹도 아니고 큰혹도 아니라는대.. 나중에 커지면 난소는 없애야되고 생리통두 더 심해진다기에.ㅠㅠ
근데..자궁내막증은 재발의 가능성도 크고 한방치료에 효과가 많다는대요..
병원측에선 수술을 하는게 이득을 볼수 있으니까 한방으로도 치료가 될수있는데 수술을 하라고 권한건지
아닌지...잘모르겠거든요... 혹을 제거하고 한방으로 약물치료를 하는게 나은지.. 아니면 그냥 한방치료로도
치료가 가능한지.. 궁금합니다..ㅜㅜ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자궁내막증에 대해..

네.

상담자의 경우처럼 심해진 생리통으로 병원을 찾아 검진을 하던 중 자궁내막증진단을 받게 되는 여성들이 점차 늘고 있습니다. 자궁내막증은 미혼여성들에게 발생률이 높은 대표적인 자궁질환으로 불임의 30-40% 정도 원인이 됩니다.

즉 매달 정상적으로 배출되어야하는 생리혈이 자궁내에 남아 나팔관을 따라 역류해 자궁외의 난소, 골반, 복강 등에 고여 발생하고 진행되는 질환으로 생리혈이 고인 부위에 따라서 생리통 및 골반통, 성교통, 배란통, 배변통 등 통증을 주로 나타내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산부인과에서는 자궁내막증에 의해서 발생한 혹의 크기가 5-6CM이상일 경우 수술을 권유하게 됩니다. 물론 혹이 발견되면 바로 수술로 제거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수술의 과정은 자궁난소의 기능에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병원에서도 가능하면 수술의 기준을 정해 급하지 않을 경우에는 지켜보게 됩니다.

하여 상담자의 경우처럼 혹의 크기가 5-6VM미만일 경우라면 수술보다는 3-6개월에 한 번 정도 경과를 보면서 상황을 지켜보게 되고 점차 자랄 경우 수술을 권유하게 됩니다. 그러나 수술후라도 근본적으로 생리혈이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못하는 자궁골반내의 환경 및 순환장애상황 등이 개선되지 못할 경우 같은 이유로 재발되고 이후 다시 자라 재수술을 하는 등의 상황을 반복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은 가임기여성들에게는 임신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자궁내막증의 한방치료는 발생한 혹 자체를 수술한 것처럼 제거하거나 수축하는 목적보다는 발병환경과 원인이 되는 자궁골반내의 차고 냉한 환경 및 그로 인한 순환장애상황 등을 개선해 정상적인 생리혈을 배출케 함으로 더 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자궁이 건강한 생리와 임신 등의 기능을 원활히 수행해 갈 수 있도록 조절하고 돕게됩니다.

하여 현재 중요한 것은 자궁내막증으로인한 생리통을 개선하고 진행과 악화를 막기 위해 자궁난소의 기능적인 건강을 회복하고 복구해가는 부분일 것입니다.

현 상황만으로는 수술을 서두를 단계는 아니니 가능하다면 내원하셔서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통해서 치료를 받아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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