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선근종이라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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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ㅈㅅㅇ 작성일12-06-04 14:56 조회76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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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할때면 커다란 덩어리가 콸콸 쏟아지는 느낌으로 나온지가 꽤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별다른 증상이 없어서 무심히 넘겼지요.
가끔씩 오른쪽 배가 콕콕 찌르듯이 아프긴하였는데 그 또한 자주 있는 증상이 아니고
아픔을 견딜만한 정도여서 참고 있었고요.

요즘 아랫배가 늘 묵직하고 대소변을 봐도 시원스럽지가 않아서 토요일에 산부인과엘 갔습니다.
오른쪽에 물혹이 있고(그냥 없어지는 경우도 있으니 두고 보자고 하시네요.)
자궁선근종이 있다고 합니다.
통증이 많이 심하면 자궁을 들어내고 그렇지않으면 루프를 하라고 합니다.
제가 현재 48세입니다.
5년정도 루프를 한뒤 폐경기가 되어 루프를 제거하면 이상이 없을것이라고 병원측에서는 권하고 있습니다.

아랫배가 묵직하고 가끔 쿡쿡찌르듯 통증이 있습니다.
초음파 검사를 해서인지 이후로 배가 뻐근하고 아픈편입니다.

한방으로 치료가 가능할까요?
보통 53세 정도면 폐경이되고 그때는 더 이상 나빠지지 않는다고 하는데 폐경기까지 기다리며 살아야 하는지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자궁선근종이라고 하는데

네.

자궁선근종은 매달 정상적으로 배출되어야하는 생리혈이 자궁내에 남아 자궁의 근육층내로 스며들어 비정상적으로 자궁의 한 쪽 혹은 양쪽벽이 두꺼워지고 굳어가는 질환으로 진행되면서 생리통이 심해지고 생리량이 많아져 증상이 일상생황에 미치는 정도를 보아 자궁을 적출하게 됩니다.

즉 자궁선근종의 수술시기를 결정하는 중요한 관건이 되는 것은 선근종으로 인한 생리통과 생리시출혈량의 정도입니다. 또한 상담자의 경우처럼 폐경이 가까운 여성들의 경우 폐경이되면 생리가 없어지면서 여성호르몬의 분바 줄게되어 자연히 생리관련증상들이 줄어들고 선근종 또한 자궁수축과 더불어 줄게됩니다.

그러므로 증상이 심하지 않아 생활에 불편함이 크지 않다면 수술을 서두르기 보다는 자궁선근종의 발병환경과 원인을 찾아 자궁골반내의 순환을 돕고 자궁의 정상적인 조직부분을 활성화하고 혹으로 인해서 두꺼워진 벽의 두께를 부드럽게 연화시켜가면서 자궁이 정상적인 수축과 순환을 통해서 생리를 조절하고 진행을 막가가기 위한 기능적인 건강회복을 위한 치료와 노력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자궁선근종의 한방치료원리입니다.

미레나의 경우 4-5년을 거쳐가면서 서서히 여성호르몬의 분비를 줄여 서서히 폐경으로 유도하는 효과를 내어 생리시 통증이 심하거나 출혈량이 많은 경우에 수술전단계로써 활용되는 시술법입니다.
이 또한 인위적인 여성호르몬감소를 유도하게되는 것으로 노화를 유발하게되니 자궁건강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현재 상담자이 경우 나타나는 증상의 정도가 심하거나 일상생활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고 보여지지는 않으니 미레나 시술보다는 한방치료를 통해서 자궁건강을 회복해가려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 사료됩니다.

여성에게 있어 자궁은 폐경이후까지 여성건강을 위해 반드시 지켜지고 유지되어야하는 중요한 장기인만큼 가능하다면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통해서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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