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과 자궁내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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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하진 작성일12-06-04 17:07 조회64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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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 임신초기 유산되어서 수술하고나서, 10흘정도 지난후 물혹이 터져서 또 응급 수술 했습니다.
수술하면서 나팔관 하나 제거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조직 검사 결과 자궁 내막증 으로 나왔다고 하더군요.
수술후에 알게 되었다면 내막수술은 안한건 아닌지, 물혹제거한것이 내막수술된건지도 궁금하네요.
호르몬 치료방법인가? 그방법과, 임신시도해서 임신하게되면 치료할수 있는 방법을 말씀하셔서 임신쪽을 선택하긴했는데요.
임신도 간절히 원하기는 하지만 주위에서 자궁을 먼저 치료하라구 한방을 권하시던 터에 답답해서 인터넷 검색을 통하여 홈페이지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원장님께 자궁내막재발방지 치료와 임신도움을 받고 싶은데요..
저는 충북에 살고 있어서 내원치료가 쉽지 안을것 같은데 방법이 없을까요?
그리고 치료비는 얼마나 하는지도 궁금합니다. 어려운 형편이라서요..
바쁘시겠지만 답변부탁드립니다!!
참 지금 생리 중인데요 현기증 같은 어지러움증이 계속되네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유산과 자궁내막

네.
힘든 시간을 보내셨네요.

자궁내막증은 매달 정상적으로 배출되어야하는 생리혈이 자궁내에 남아 나팔관을 따라 역류하면서 자궁외의 난소, 골반, 복강 등에 고여 발생하고 진행되는 질환입니다. 주로 결혼전의 미혼여성들에게 발병률이 높은 관계로 불임의 30-40% 정도 원인이 됩니다.

자궁내막증으로 인한 불임의 경우 발생한 혹에 의해서 직접적으로 배란장애를 유발하거나 혹 자궁내에 정체된 생리혈이 나팔관을 막아 정자와 난자의 수정을 방해하는 경우 불임이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보다 더 중요한 이유는 자궁내막증이 발병하게된 자궁골반내의 순환장애 및 환경에 대한 부분입니다.
즉 자궁내막증은 한의학적으로 볼 때 평소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가 차고 냉해서 혈액순환이 원활치 못할 경우,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예민한 경우, 인스턴트음식을 즐기거나 식생활과 생활환경 등이 불규칙한 경우 등의 원인으로 발병하고 진행됩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발병환경과 원인을 개선해주지 못할 경우 임신의 성립과 유지에 문제를 주게되어 불임으로 발전하게되는 경우가 있는 것입니다.

상담자께서 걱정하시는 자궁내막증에대한 수술은 물론 수술후라도 근본적으로 생리혈이 역류하게 되는 원인을 찾아 개선하고 자궁의 기능적인 건강을 회복해주지 못할 경우 재발의 가능성이 있지만 수술당시의 상황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일반적으로 자궁내막증은 수술후 조직검진을 통해서 확진을 내리게 되므로 내막증진단여부와 수술이 정확성여부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현재 중요한 것은 유산과 이후의 자궁내막증수술에 대한 후유증 및 기능적인 자궁회복을 통해서 다음의 건강한 임신을 준비하기까지의 자궁과 난소 및 연관된 오장육부의 건강을 회복해가는 문제입니다. 막연하게 임신을 시도하시기 보다는 말씀드린것처럼 수술이후의 자궁건강을 추스리고 다음의 임신을 건강하게 준비해가기위한 치료와 노력이 필요할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한방치료가 함께 도와드리고 만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지방이실 경우라도 치료를 하게되실 경우라면 한 번 정도는 직접 내원하셔서 한의학적인 상담과 검진을 통해서 치료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개인차가 있지만 일반적인 치료기간은 3-6개월정도 경과를 보게됩니다.
치료비용 및 좀 더 궁금하신 부분은 비공개상담이나 전화로 문의주시면 친절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아무쪼록 자궁건강회복을 통한 내막증 재발과 악화방지 및 건강한 임신의 성립과 유지를 위해 한방치료가 힘이 되어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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