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치료가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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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유 작성일12-06-18 00:43 조회68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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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 39세 입니다. 결혼은 안했구요.

아랫배에 딱딱한게 만져진지 좀 됐는데~지난 달에 산부인과에 갔더니 자궁근종이 있다고 했습니다.

크기가 10cm로 너무 커서 대학병원 진료를 권하셨고 대학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았습니다.

근종 크기가 커 수술하자고 했는데 당장 수술할 수 없는 상황이라 호르몬 주사를 맞고 3개월후에는 수술하기로 하였습니다.

호르몬 주사를 지난달에 맞고 이번달 5일에 두번째 주사를 맞은 상태인데~

수술하려니 제가 아직 결혼도 안한 상황인데 좀 망설여 져서 한방치료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자궁 바깥쪽으로 난 근종이라 하였고요.. 생리양이 많다든가 생리통이 심한 상태는 아닙니다.

전에는 소변이 자주 마려웠었는데 지금은 그런건 아닌거 같구요..허리가 좀 아픈 상태이고요..

제가 호르몬 주사를 2번이나 맞았는데 주사를 맞으면 반드시 수술해야만 하는건가요??

수술을 하고 싶지 않은데~~~~

한방치료가 가능할까요?


답변

여성미한의원님의 댓글

여성미한의원 작성일

[답변]한방치료가 가능할까요?

네.

현재 맞고 계신 호르몬주사는 자궁근종의 크기가 10CM이상 되는 거대근종일 경우 수술범위가 커지기 때문에 일정기간 폐경과 유사한 상태로 자궁환경을 만들어 인위적으로 혹을 줄인 뒤 수술범위를 좁혀가기 위한 방법으로 이루어지는 조처입니다.
즉 수술전단계 조처로 보시면 됩니다.
대부분 호르몬 주시를 맞게 되면 한 달에 1CVM 정도씩 줄어들게 됩니다.
물론 주사를 맞지 않게 될 경우라면 생리를 하면서 다시 원래의 크기로 돌아가게 됩니다.

아마도 상담자의 경우 자궁밖으로 자란 장막하근종일 것으로 사료됩니다.
근종의 종류중 크기에 비해서 자궁의 기능적인 부분에 미치는 영향이 적어 생리상에도 특별한 증상을 나타내지 않으며 가임기여성들의 경우 임신에도 큰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다만 근종의 크기 자체가 유지를 하면서 생활하시기에 부담스러운 상황이므로 한의학적으로도 10CM이상되는 거대근종일 경우에는 수술후 재발을 막고 자궁이 건강한 생리와 임신의 기능적인 건강을 회복해 갈 수 있도록 돕게됩니다.

하여 지금 진행중인 호르몬치료마무리후 수술을 받으시고 중요한 것은 수술로 혹을 제거한 뒤라도 근본적으로 자궁근종이 발병하게 된 자궁골반내의 차고 냉한 환경 및 그로 인한 순환장애상황이 개선된 부분은 아니니 재발의 가능성은 물론 이러한 환경이 앞으로의 건강한 임신의 성립과 유지과정에 어려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하여 수술후 일정기간 회복과 조리를 돕고 앞으로의 재발방지 및 건강한 자궁의 기능과 역할수행을 위해 한의학적인 치료와 노력에의 시간이 필요할 것입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수술후 뵙기를 바라며 자궁건강회복에 한방치료가 힘이 되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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