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조선기사 | 피부트러블, 황사 때문인 줄 알았는데 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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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성美 작성일13-04-26 00:00 조회2,38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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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A모양(22세) 봄만 되면 피부 트러블이 심해져 고민이다. 자외선 차단제를 열심히 발라도 여드름처럼 번지는 피부 트러블은 A양을 힘들게 한다. A양은 봄이 되면 늘 찾아오는 황사가 원인일 것이라 생각되어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외출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쓰지만 조심하는 것에 비해 피부 트러블은 계속 악화되었다. 고민 끝에 병원을 찾은 A양은 의사로부터 원인이 호르몬 때문일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 피부트러블 악화는 날씨나 화장품뿐 아니라 내장기능의 상태도 주요 원인이다. 날씨나 화장품 등 외부적 요인을 잘 관리하고, 식습관에 딱히 문제가 없는데 피부트러블이 자주 발생한다면 다른 부위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특히 여성의 경우, 월경 전후만 되면 여드름과 같은 피부트러블이 평소보다 더 심해질 수 있는데, 이는 월경과 관련한 호르몬 변화 때문이다. 피지분비를 증가시키는 프로게스테론 호르몬이 증가하면서 여드름이 심해지는 것이다. 다른 가능성도 있다.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차고 냉한 기운으로 인해 자궁에 어혈이 많이 뭉쳐 있을 때, 여드름 같은 피부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만약 월경 전후, 혹은 일정하지 않은 주기로 피부트러블이 나타나고 있다면 자궁근종 등의 자궁 질환이 아닌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또한 심한 생리통이 있거나 생리 량이 증가 또는 감소한 경우라면 더욱 주의해야한다. 조선화 원장은“자궁근종, 자궁선근종, 자궁내막증의 예방을 위해 가벼운 유산소 운동 등으로 자궁골반순환 운동을 도와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며 “단, 수영은 자궁 환경을 차고 습하게 할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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