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조선기사 | 자궁 두껍게 해 불임 유발하는 ‘자궁선근증’, 어떻게 치료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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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성美 작성일15-07-07 00:00 조회1,93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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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임 부부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새 불임을 진료받는 인원은 매년 약 5.8%씩 늘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하면, 전세계 가임부부의 약 12%가 불임 문제를 겪는다고 한다. 불임의 징후는 다양하지만, 특히 여성들은 평소 생리 불순이 자주 생기는 지를 확인해야 한다.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평소 건강하고 규칙적인 생리를 하는 여성이라면 결혼 후에도 건강한 임신이 가능하다"며 "반면, 생리불순이나 생리통 등 이상 증상이 자주 나타나는 여성은 임신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여성에게서 불임의 원인을 찾을 때는 크게 자궁의 기질적인 이상 여부와 함께, 기능적인 부분도 함께 살펴야 한다. 자궁선근증이나 자궁근종 같은 질환이 있는 경우, 자궁 내 환경을 개선, 치료해야 건강한 임신과 출산이 가능해진다. 자궁선근증은 자궁벽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는 질환으로, 요통, 심한 생리통, 생리량 증가 등의 이상 증상을 유발하며, 불임을 유도할 수도 있다. 따라서, 임신을 시도하기 전에는 이러한 질환 유무를 먼저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조 원장은 "질환이 있으면 임신을 시도하기 전에 먼저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며 "특히 자궁선근증은 초기에 발견하면 시술 없이 한방요법을 활용해 충분히 회복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여성미한의원은 자궁선근증과 그 밖의 불임치료를 위해 개인에 맞는 맞춤 한약을 짓고, 좌훈요법, 쑥뜸과 찜질, 인태반요법 등의 여러 가지 치료법을 선택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여성미한의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한방좌약요법은 한의학 고서인 '금궤요략'에서도 나와있다. 조 원장은 "이미 오래 전부터 부인병 치료에 활용되던 방법을 계승해 발전시킨 방법들로, 효과가 입증됐다"고 말했다. 불임한의원을 찾아 한방치료를 받으면서도, 평소 자궁을 따뜻하게 하고, 단백한 음식을 챙겨먹는 등 자궁에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을 시도하는 것도 중요하다. 자궁의 혈액순환을 좋게하는 자세를 따라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자궁 건강에 도움을 주는 자세는 일명 '활 자세'로 불리는데, 바닥에 엎드린 뒤 무릎을 위로 올리고 몸을 구부리는 동작이다. 두 손으로 발목을 잡을 수 있을 정도로 몸을 활처럼 휘게 하고, 15~30초간 유지하면 된다. /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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