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기사 | 어버이날, 어머니 갱년기 증상 체크가 '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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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성美 작성일07-05-03 00:00 조회2,18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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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2007.05.03] ◇ 어버이날, 어머니 갱년기 증상 체크가 '효도' ◇ 어버이날이 다가온다. 어버이날의 선물은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효를 행하는 가장 좋은 선물은, 마음을 담아 건강을 챙겨 드리는 것이 가장 좋다고 본다. 사실 5월을 기점으로 젊은 사람들의 갱년기 문의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 갱년기는 보통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의 여성에게 일어나는 증상이다. 일반적으로 갱년기가 되면 난소의 기능이 쇠퇴하여 여성 생리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월경이 폐지되고, 심신 양면에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것을 ‘갱년기장애’라고 한다. 따라서 갱년기장애는 생리적 현상이라 볼 수 있다. 그러나 고도의 장애는 병적 현상이므로 치료를 요하고 있다. 한의학 고전에서는 이러한 장애를 세 가지로 나누어 변증론치(辨證論治)한다. 첫째, 심인성 질화은 간의 부조화로 인해 대체로 가슴이 답답하며 슬픔을 느끼기 쉽고, 억압된 감정을 발산할 수 없는 경우에 주로 일어난다. 어지러움, 두통, 안면홍조, 이명, 심계항진, 신경통, 요통 등의 증상이 발생하며 오장이 모두 손상될 수 있다. 이는 각 증상을 구체적으로 원인을 파악해서, 뭉쳐 있는 간의 기운을 풀어 주어 소통시킨다. 둘째, 갱년기 출혈은 7×7세가 지났어도 월경이 계속되거나, 임상상 50~55세가 지나서도 월경이 지속되는 것을 말한다. 이는 간과 비장의 기운을 잘 북돋우면 혈액을 잘 조정하여 월경이 조절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이 치료는 자궁에서 풍냉(風冷)한 기운을 몰아내고 자궁의 수축력을 증강시켜 준다. 셋째, 조기폐경은 임상상 30~40세 정도에 오는 폐경을 말하는데 이 경우도 갱년기 장애에 해당하는 경우이다. 이런 경우는 막힌 간, 심, 비의 기운을 풀어주어 경혈을 생성. 순조롭게 운화하게 해주는 치료를 하게 된다. 지금 자신의 어머니가 저러한 증세를 가지고 있다면, 어머니는 갱년기 장애를 겪고 계시는 것이리라. 주로 심폐 기능을 강화하여 상승하는 열들을 줄일 수 있는 운동이 필요하고, 유제품이나 과일 및 채소 등을 잘 챙겨 드리는 것이 좋다. 여성美한의원 조선화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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