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기사 | 미치도록 아픈 생리통, 당연한 것 아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여성美 작성일07-05-04 00:00 조회1,975회

본문

[세계일보 2007.05.04] "미치도옥 아픈 생리통, 당연한 것 아니다" 여성에게는 없으면 걱정, 있어도 불편하기 그지없는 불편한 생활 과정이 있다. 바로 월경이다. 1년에 두 달 가까운 기간을 ‘생리 중’으로 지내야 하는 여성들. 그 60~70%는 그 피할 수 없는 성스러운 통과의례를 극심한 통증으로 이겨내고 있다. 월경에 동반되는 생리통.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생리통이란 가임기간의 모든 여성들에게 있어 반갑지 않은 단어다. 그러나 이 생리통은 여성들에게 있어 너무나 익숙한 진통이다. 때문에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불가능하게 하고, 진통제나 영양제등을 먹게 할 정도의 극심한 고통까지도 당연하게 생각하고 감수하게 되는데, 이것은 지혜로운 일이 못된다. 생리가 당연한 것이지, 생리통은 당연한 것이 아니다. 특별하게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생리통은, 한방에선 그 원인을 세 가지로 분류하여 치료한다. ◆ 한습저체(寒濕阻滯)=생리전이나 기간 중에 몸을 차게 하는 잘못된 행동의 결과로 생리통이 온 다. 이 때는 생리양이 적고 색이 탁하며 덩어리도 나온다. 이는 따듯한 것을 먹거나 따듯하게 해주면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 ◆ 기체어혈(氣滯瘀血)=생리 중 위생 관리에 실패 한 경우. 또는 격한 운동, 혹은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 월경 배출이 곤란해져서 통증을 유발한다. ◆ 기혈허약(氣血虛弱)=선천적으로 허약 체질이거나 수술 후유증으로 피가 부족한 경우, 비정상적인 생리로 인해 통증이 유발된다. 혹은 출산과 유산 후 충분한 조리와 회복을 하지 못한 경우나, 젊은 여성들의 무리한 다이어트도 이에 해당한다. 생리통을 예방하려면, 쑥뜸이나 따듯한 팩으로 아랫배를 따듯하게 보온하는 것이 좋다. 되도록이면 찬물 샤워나 아이스크림을 자제하고, 적당하나 운동을 통해서 정신적 긴장감을 해소하며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사실, 건강한 생리에 동반되는 가벼운 통증에 대해서는 크게 우려할 바가 없다. 그러나 진통제를 상습적으로 복용해야 할 정도의 극심한 통증을 무모하게 참고 있는 것은 우매한 일이다. 그런 정도의 통증은 단순한 생리통이 아니라 골반염이나 자궁근종, 혹은 자궁 내막증의 질병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정확한 진단과 처방을 통해 고질적인 고통으로부터 해방되어야 함이 자명하다. 여성美한의원 조선화원장
여성미한의원
· 이용약관
여성미한의원
· 개인정보보호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