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기사 | 여성건강 지키기! '생리 중 위생관리 철저히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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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성美 작성일09-05-12 00:00 조회2,63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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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gif172.jpg 지난 15일 밤 11시, 케이블 TV '올리브쇼'에서는 '체내형 생리대'의 문제점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 스키니 진, 미니스커트 등 '핫 아이템'으로 일명 멋 좀 낼 줄 안다는 여성들은 옷에 생리대 자국이 남는 것이 염려되어 이러한 체내형 생리대를 많이 찾는다. 헌데, 문제는 예기치 않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많은 여성들이, 체내형 생리대를 사용한 직 후 구토, 빈혈 등의 증상을 호소하기도 하고, 체온이 갑자기 급상승하는 등 알 수 없는 증후군에 시달렸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사망으로 이어진 경우도 발생하면서 더욱 문제가 심각해졌는데, 이러한 증상을 '독성쇼크증후군 TSS'이라 한다. 실제 미국에서는 이러한 독성쇼크증후군으로 사망에 이른 이들이 상당수이고, 이로 인해 판매량이 서서히 감소하고 있다고 한다. 반면 우리나라에서는 꾸준히 판매율이 증가하고 있는데, 독성쇼크증후군을 호소하는 이들도 역시 증가추세로, 문제의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다. 왜 이런 일이 발생하는 것일까? ▶ 생리 중 여성자궁, 보다 더 철저한 위생관리 필요해 전문가들은 여성의 자궁의 세밀한 구조에 대해 이야기한다. 민감한 여성의 자궁은 각종 세균의 침입을 막기 위해 조금의 틈도 열어주지 않는다. 헌데, 이러한 틈이 열리는 기간이 있으니 바로 생리기간이다. 이렇게 약해진 방어벽을 뚫고 세균들이 침입하면 알 수 없는 감염이 나타나 고열, 구토, 어지럼증 등을 호소할 수 있고 심각할 경우 사망까지 나타날 수 있는 것이다. 특히, 체내형 생리대는 직접적으로 여성의 질과 자궁에 접촉을 하기 때문에 예기치 않은 세균감염을 유발할 수 있어 이런 독성쇼크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다. 많은 전문의들이 생리기간 중 특히 여성 자궁의 위생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하는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꼭 체내형 생리대가 아니라,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생리대를 통해서도 위생이 좋지 않을 경우 자궁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고, 생리대 문제가 아니더라도 생리기간 중 위생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여성건강이 좌우될 수 있다.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자궁에서 외부 세균에 대한 방어막 역할을 하면서 자궁을 보호하는 부위는 자궁의 앞 쪽인 자궁경부이다. 헌데, 이러한 부위에 위생이 좋지 않거나 외부의 자극이 가해지고 염증이 생길 경우에는 세균이 쉽게 침입해 질병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며 "세균침입, 염증발생으로 자궁이 약해지면, 경부조직이 변성되면서 많은 여성들에게 발생하는 자궁경부암도 발생할 수 있다. 그만큼 위생관리가 중요한 것이다."라 덧붙인다. 생리 중 위생관리는 생리통이나 생리불순 등의 월경병을 예방하는 데에도 반드시 중요하다고 강조되는 것이니만큼 늘 위생에 신경을 써야겠다.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평소 하복부가 냉해서 냉이 자주 나오거나 염증이 잦은 경우, 생리통이 심하거나 생리불순이 있는 경우라면 자궁건강이 약해져 있다는 것이므로 위생관리는 물론, 전문의를 찾아 검진을 받는 것이 좋겠다."라 조언한다. 건강한 여성의 건강은 건강한 자궁에서 나온다는 말이 있다. 그동안 생리 중 위생관리에 소홀히 했다면, 보다 더 위생에 신경을 써서 자궁건강을 지켜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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