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기사 | '냉증'만 봐도 자궁건강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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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성美 작성일09-05-12 00:00 조회2,45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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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gif200.jpg 여성들,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자궁건강부터 챙기세요! 한낮의 따뜻한 날씨만 생각하고 아침에 얇은 봄옷을 꺼내 입었다가 깜짝 놀란 이들이 많을 것이다. 아침은 겨울, 점심엔 봄 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많게는 15도가 넘는 일교차를 보이고 있는 요즘이다. 이렇게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몸이 급격한 기온변화에 노출되지 않도록 체온관리를 잘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중에서도 특히 여성들은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가 차가워 지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자궁이 차가워 질 경우 자궁의 순환이 잘 되지 않게 되고, 자궁건강이 쉽게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자궁이 차갑고, 순환이 잘 되지 않으면 점액질의 분비물이 질을 통해 체외로 배출되는 '냉증(냉대하증)'이 생길 수 있다. 이는 요즘 여성들이 선호하는 몸에 달라붙는 스키니패션을 많이 입을 경우에 더욱 생기기 쉽다. 얇고 꽉 끼는 옷이 하복부를 차게 할 뿐만 아니라 통풍과 순환을 막아 자궁이 약해지고, 세균이 증식하기 쉬운 환경으로 변해 냉증의 주요 원인인 질염 등이 잘 생기게 되는 것이다" ▶ 다양한 냉증(냉대하증), 방치하지 말고 원인 찾아 치료하세요! 헌데, 이 냉증은 한 가지 모습으로 나타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모습으로 나타난다. 한의학에서는 이렇게 다양한 형태의 냉증을 색깔이나 형태, 냄새 등에 따라 나누어 그 원인을 구분한다. 조선화 원장은 "냉증 중에는 흰색의 덩어리 형태인 백대하가 가장 많은데 이는 자궁에 차갑고 습한 기운이 들어 순환이 잘 되지 않아 나타나는 것으로 본다"며, "이 외에도 냄새가 나고 누런색을 띄는 황대하는 염증에 의한 것, 붉은 색을 띄는 적대하는 울화나 비장, 간 등의 이상에 의한 것, 푸르스름한 색을 띄는 청대하는 간 경락의 이상, 검은 빛을 띠는 흑대하는 염증이나 종양에 의한 것 등으로 구분한다"라고 전한다. 이렇게 냉증을 통해 자궁 및 전신건강 상태를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으므로, 냉증이 나타날 경우에는 별것 아닌 것으로 여기기보다는 정확한 원인을 찾고 근본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습관적으로 냉증이 나타나는 것을 방치할 경우에는 자궁이 점점 약해질 수 있고, 이로 인해 생리통, 생리불순 등은 물론 자궁근종이나 자궁선근종, 자궁내막증 등과 같은 자궁질환이 잘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냉증이 있다면 우선 항상 청결한 상태가 유지될 수 있도록 신경 써야 한다. 그리고 이와 함께 보온에 신경 쓰고 통풍이 잘 되는 넉넉한 속옷과 겉옷을 입는 것이 좋다. 이를 통해 자궁이 따뜻해지고 기혈의 순환이 잘 이루어지도록 하여 생리를 통해서 습담과 어혈 등의 노폐물이 체외로 잘 배출되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전한다. 또한 만일 몸이 차거나 냉증, 비정상출혈, 생리통, 생리불순 등과 같은 이상 증상이 계속된다면 산부인과적으로 기질적인 검진 외에도 한의학적으로도 자궁 및 연관된 오장육부의 기능적인 검진과 상담을 통해서 자궁건강을 도와줄 수 있는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한낮의 햇볕은 따뜻하지만, 아침저녁의 날씨는 여전히 겨울이다. 게다가 아직 꽃샘추위도 물러가지 않았으니 이럴 때일수록 추위에 약한 자궁의 건강을 더욱 세심하게 신경 쓰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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