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기사 | 짧아지는 교복길이, 자궁 건강도 위험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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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성美 작성일09-05-12 00:00 조회2,87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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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gif202.jpg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고등학생 역으로 나온 금잔디의 교복의 영향일까. 청소년들의 교복 길이가 점점 짧아지는 것을 확연히 느낄 수 있다. 중·고등학생을 가리지 않고 교복 치마의 길이가 점점 짧아지고 있는데, 성인들의 미니스커트만큼이나 그 길이가 짧아 저절로 눈살이 찌푸려지는 요즈음이다. 대학생 E씨는 "최근 중·고등학생들의 치마 길이를 보면 '악'소리가 저절로 나온다. 학생 때는 학생다운 것이 제일 예쁜 법인데, 조금 안타깝기도 하고 무엇보다 벌써부터 짧은 옷을 입고 다녀 자궁건강에 좋지 않을 것 같아 걱정된다."고 말한다. E씨의 걱정은 과장된 것이 아니다. 실제로 짧은 치마를 입었을 시에는 자궁의 건강이 좋지 않을 수 있다. 짧은 치마를 입는 것은 자궁을 차게 하여 생리통을 유발할 수 있는 요인이 되기 때문이다.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짧은 치마가 모든 생리통의 이유가 된다고 할 수는 없지만, 생리통의 이유 중 하나가 될 수 있다."며 "짧은 치마로 자궁을 차게 해주면 자궁 내의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 생리통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것은 물론 자궁근종이나 자궁선근종 자궁내막증 등의 자궁질환의 원인이 될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다."고 조언한다. ▶ 짧은 치마는 삼가고, 아랫배는 따뜻하게… 한방에서는 생리통의 원인을 세 가지로 보고 있다. 생리전이나 생리기간 중 춥거나 습한 환경, 찬 음식 등을 자주 먹어 생기거나, 생리 중에 위생이 청결치 못했거나 무리한 운동을 한 경우, 선천적으로 체질이 약해 기운이 부족하거나 무리한 다이어트를 했을 경우로 나뉠 수 있는데 짧은 치마를 입을 경우에는 생리 전이나 생리기간 중 추운 환경에 노출되어 생리통이 생길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자궁을 추운 환경에 자주 노출을 할 경우에 생리통이나 생리불순이 유발되고 이러한 상황이 악화되고 반복되면서 자궁근종, 자궁선근종, 자궁내막증, 불임 등의 다양한 자궁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조심하는 것이 좋다.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진통제를 복용해야만 하는 정도의 생리통이 있을 경우에는 일단 전문의를 찾아 자신의 생리통의 원인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한 뒤에 치료를 하는 것이 제일 적절하다."며 "평소에 아랫배를 따뜻하게 보온할 수 있는 옷을 입되 너무 타이트한 것은 피하도록 하고, 생리 중에는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겠다."고 전한다. 생리 중이나 생리 전에는 물론 평소에도 하루 30분 정도 반신욕이나 따뜻한 팩 등으로 아랫배를 따뜻하게 해주며 좌훈도 생리통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짧아지는 교복길이의 청소년들의 자궁건강에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 물론 멋도 좋지만 자궁건강이 악화되는 일은 절대로 좋은 일이 아닐 것이다. 멋이나 유행보다는 건강에 신경을 쓰는 것이 더욱 현명한 자세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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