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기사 | ‘생리전증후군’ 때문에 황금연휴도 포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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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성美 작성일09-05-12 00:00 조회2,43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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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gif208.jpg 한 낮의 초여름을 방불케 하는 날씨에 나들이 계획을 세우는 이들이 많다. 만발한 벚꽃을 보러 갈 계획을 세우기도 하며, 5월 1일 근로자의 날부터 5일 어린이날까지 이어지는 징검다리 황금연휴에 대한 계획을 세우기도 한다. 이미 황금연휴의 국내, 외 항공권 예매는 거의 완료되었다고 하니, 봄 여행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감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 할 수 있다. 그런데 모두가 들뜨는 이때에, 다른 고민으로 황금연휴가 마냥 즐겁지만은 않은 이들이 있다. 바로 생리주기와 황금연휴가 겹치는 여성들이다. 1년에 한번 올까말까 한 황금연휴에 때마침 ‘그 날’이 딱 걸려 여행계획을 세우기도 쉽지 않거니와, 세워놓은 여행계획도 포기하기 쉬운 것이다. 이처럼 여성들은 수학여행, 졸업여행, 해외여행 등등 각종 여행 일정이 생리주기와 겹치느냐 겹치지 않느냐에 따라 희비가 교차된다. 게다가 번거로운 생리뿐만 아니라, 생리를 하기 전에 겪는 ‘생리전증후군’이 심한 여성들의 경우에는 생리에 따라 여행계획은 물론, 일상생활에도 큰 지장을 받는다. 그렇다면 이 생리전증후군은 무엇이기에 여성들을 괴롭게 하는 것일까?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생리전증후군은 생리로 인한 호르몬분비의 변화, 환경적인 요인 등으로 인해 신체적, 정신적으로 변화가 생기는 것을 말하며, 여성의 50%~80%가 경험한다고 알려져 있다.”며, “신체적으로 나타나는 변화에는 복통, 두통, 관절 및 근육통, 복부팽만감, 식욕증진 등이 있으며 정신적인 변화로는 스트레스, 우울감, 슬픔, 불안감, 이유 없는 짜증, 급격한 기분변화 등이 있다.”라고 전한다. 그런데 이러한 생리전증후군이 본인이 감당할 수 있는, 정상적인 수준이라면 별 문제 없겠지만 그 이상인 경우에는 우울증, 자궁질환의 문제로 발전할 수 있다. 더욱 큰 문제는,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생리전증후군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여 방치하는 여성들이 많다는 사실이다. 조선화 원장은 “생리전증후군은 몸에서 보내는 이상신호일수 있는데, 이를 계속해서 무시하고 방치할 경우에는 자궁건강이 악화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생리전증후군의 통증은 자궁근종, 자궁선근종, 자궁내막증 등의 질환이 원인일 가능성도 있다. 그러므로 주기적으로 한 가지 이상의 생리전증후군을 경험한다거나, 나이가 들수록 생리통이 심해진다면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라고 전한다. 또한 별다른 원인질환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생리전증후군이 지속될 경우에는 자궁 및 전신건강을 챙기고, 스트레스가 되는 환경요인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전신 및 오장육부의 기력을 보강하고, 특히 자궁의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면 자궁기능 회복에 도움이 된다. 자궁이 건강해지고 정상적이고 일정한 주기의 생리를 하게 되면 생리전증후군 또한 완화될 수 있다.”며, “이와 함께 여성들은 본인의 생리주기와 생리전증후군 증상에 대해 보다 꼼꼼하게 체크하여 자궁에 악영향을 주는 환경요인을 조절하는 것이 좋겠다.”라고 전한다. 생리전증후군도 일종의 질환으로 인식해야할 필요가 있다. 생리를 하기 전, 별다른 이유 없이 기분이 롤러코스터를 타고, 여러 가지 통증에 시달리는 ‘생리전증후군’을 겪는 여성들이라면 ‘또 시작이야’ 하고 생각하며 방치할 것이 아니라 전문 의료진을 찾아 생리전증후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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