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기사 | 자궁근종, 성급한 수술보다 치료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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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성美 작성일09-07-28 00:00 조회2,70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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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gif자궁근종, 성급한 수술보다 치료부터 여성에게 흔한 질병인 자궁근종. 요즘 30대 후반~40대 초반에서 자궁근종으로 인해 생리의 양이 많아 고생하는 여성들이 상당하다. 자궁근종은 부위와 크기에 따라서 수술로 제거해야 할 수도 있고, 진행이 되지 않게 관리하여 폐경까지 조절하는 경우 등 다양하다. 미혼, 기혼 혹은 연령대 별로 대처 방법에 차이가 있다. 그러나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라면 수술을 서두르지 말고 근종 때문에 나타나는 생리적인 문제와 증세를 치료하여 자궁의 정상기능을 회복하도록 관리하는 것이 우리 몸에는 더 낫다. 장막하근종은 자궁 외부에 있어 10㎝ 이상 되어도 증세가 없다. 생리에도 문제가 없으며 간혹 배를 만지면 잡힌다. 미혼의 경우에 많다. 근막하근종(벽내성 근종)은 자궁벽 내에 여러개가 한꺼번에 생기며 생리통이 심하며 출혈량이 많고 덩어리로 나온다. 점막하근종(내막하근종)은 자궁 안쪽에 위치하며 생리 양이 과다해 빈혈이 심하고 증세가 심하며 불임의 원인이 된다. 이 경우 자궁적출이 치료법이나 위험 부담이 있다. 한의학적으로 볼 때 자궁근종이 생기는 원인은 스트레스에 예민하여 순환이 안 되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또 출산·유산 후에 자궁이 약한 상태에서 차고 냉하게 되면 어혈이 원활히 배출되지 않고 오랜 기간 쌓여서 만들어지기도 하며, 비장과 신장의 기능이 부족할 때도 생긴다. 그러므로 자궁근종의 경우 수술을 서두르기보다는 치료를 통해서 자궁근종의 발병 원인인 자궁 내의 어혈과 노폐물을 풀고 기와 혈의 순환을 원활히 해주어 생리통 및 연관증상을 완화시키며, 더 이상 근종이 자라 악화되는 것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또 치료후에도 자궁근종 악화를 막기 위해 반신욕이나 좌훈으로 하복부를 따뜻하게 하고 자궁 순환을 돕기 위해 약간의 속도를 내어 걷거나 등산, 조깅 등으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평소 생리가 불순한 것은 자궁이 건강하지 못하다는 신호다. 미혼일지라도 2~3개월 이상 생리에 이상이 있다면 원인을 찾아 치료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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