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기사 | 이른 나이의 폐경, ‘걱정 노트’는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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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성美 작성일10-04-06 00:00 조회2,38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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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나이의 폐경, ‘걱정 노트’는 어때요? 현대 여성들이 느끼는 마음의 병을 그린 연극 ‘아내들의 외출’이 4월 3~11일 공연을 앞두고 있다. 연극은 어머니와 딸, 며느리의 대화를 통해 여성이 겪을 수 있는 내면의 아픔과 아픔이 치유되는 과정을 그리고자 했다. 특히 현대인에게서 많이 발생하고 있는 조기폐경을 딸의 아픔과 연관 지어 좀 더 사실적인 소재로 관중에게 다가가고자 했다. 극중에서 딸은 조기폐경으로 인한 우울증을 앓고 있다. 딸과 같이 남들보다 이른 나이에 폐경이 오면 우울증뿐만 아니라 불면증, 불안함 등의 증상이 함께 올 가능성이 크다. 특히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폐경 여성들의 95%가 불면증 증상을 보였다고 한다. 조기폐경으로 인한 불면증, ‘걱정노트’를 써보세요 폐경으로 인한 호르몬의 변화, 조기폐경이라는 심리적 스트레스 등은 불면증을 불러오는 충분한 이유가 된다. 이에 전문가들은 ‘긍정적인 마음’과 같은 다소 추상적인 개선방법보다는 ‘걱정노트’와 같은 구체적인 대안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여성질환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여성은 문제가 있으면 곰곰이 생각하여 끝까지 풀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남성보다 여성 불면증 환자가 50%나 더 많은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생각들은 걱정을 해결하는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때문에 불면증을 해결하려면 걱정을 끊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한다. 걱정노트는 말 그대로 걱정을 기록하는 노트이다. 노트 한 쪽에 잠을 못 자게 하는 걱정거리를 쓰고 반대쪽에는 그에 대한 해결책을 기록하는 방식으로 작성하게 된다. 문제에 대한 해결 방법을 머릿속에서 정리하는 습관을 기르면 잠을 이루는데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조기폐경으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에 불면증이 왔을 경우, 떨어진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걱정노트에 기록하는 것이 도움이 되겠다. 가족들에게 도움을 청하거나 그 동안 우선순위에서 제쳐두었던 자기 관리에 힘쓰는 것도 좋다. 조깅, 등산 등의 유산소 운동은 폐경으로 인한 상체의 열을 내리는 동시에 심신 안정의 효과 또한 거둘 수 있다. 조기폐경, 포기하지 마세요 이미 조기폐경이 왔더라도 자궁내 어혈을 풀고 자궁 및 생식기 관련 간, 신장 등 경락의 막힌 기운을 풀어서 기혈의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면 정상적인 생리배출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에 개개인의 증상과 체질에 맞는 내복약과 함께 약해진 자궁난소의 기능을 활성화시키면서 생리의 정상회복을 돕는 한의학적 치료를 받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한의사 조선화 원장은 “조기폐경에도 혈액의 고갈, 혈액순환의 장애, 감정상태의 영향 등의 여러 가지 원인이 있다.”며 “발생 원인에 따른 적절한 치료 방법으로 자궁과 관련한 몸 전체 기관의 순환을 도와주면 자궁난소기능이 회복되면서 생리가 회복될 수 있다.”고 전한다. 평균 나이에 오는 폐경도 슬픈 마당에 조기폐경은 여성의 자존감을 떨어뜨리는 큰 이유가 된다. 이에 적절한 치료 방법과 걱정 노트 같은 개선 방법을 통해 최대한 일찍 조기폐경을 완화, 해결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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