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기사 | 골반이 아프다고? 자궁내막증 의심해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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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성美 작성일10-04-23 00:00 조회2,12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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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반이 아프다고? 자궁내막증 의심해봐야… 보통 자궁에 이상이 생기면 아랫배가 묵직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자궁내막증의 경우 아랫배가 묵직하고 통증이 생기기도 하지만 만성적인 골방동통이 동반될 가능성이 상당히 큰 편이다. 직장인 지영미(34·가명)씨는 결혼을 하고 한 번의 유산 경험이 있다. 그 이후로 골반의 통증이 생기더니 최근 들어 점점 심해져 병원을 찾았다고 한다. 골반이 아프기에 정형외과를 찾았으나 정형외과에서는 이상이 없다는 말만 들었다. 후에 정기적인 산부인과 검진을 갔을 때 자궁내막증이 의심된다는 결과를 받았다. 담당의는 골반통 역시 자궁내막증으로 인한 것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영미씨는 “골반 쪽이 아팠기 때문에 자궁에 질환이 있다는 것은 상상조차 하지 않았다”며 생각지도 못한 질환에 대한 당혹스러움을 감주치 못했다. ■자궁내막증, 가장 많은 증상은 만성골반동통 자궁내막증의 증상은 보통 병변의 위치나 내막증이 침범한 장기, 병변의 정도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난다. 자궁내막증으로 가장 많이 나타나는 증상은 반복적인 만성골반동통이라 할 수 있다. 이는 지속적으로 같은 위치에 나타나거나 이동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포함했을 때이다. 여성질환전문 조선화 원장은 “만성골반통은 생리를 하거나 성관계를 갖는 것과는 무관하게 계속적으로 통증을 호소하는 증상이다”며 “자궁내막증의 증상이 상당히 진행되었을 때 나타나게 되는 증상이다”고 전한다. 보통 자궁내막증의 55% 정도가 되는 환자들이 만성골반통을 호소하게 된다. 이 외에도 자궁내막증의 증상으로 생리통을 들 수 있다. 자궁내막증 환자의 45% 정도가 생리통을 느끼는데,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로 통증이 심한 경우가 많아 본인들에게는 상당한 스트레스 요인이 된다. 이외에도 허리가 끊어질듯이 아프거나 성교통이 나타나거나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 역시 자궁내막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자궁 잘라 내버리고 싶을 정도의 통증, 치료는? 자궁내막증 환자들이 통증을 느낄 때, 다소 과격하긴 하지만 자궁을 잘라 버리고 싶을 정도로 통증이 심하다고 말하고는 한다. 이에 질환의 진행을 막는 것이 중요한데, 만약 질환이 의심된다면 병원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조 원장은 “한방에서는 자궁내막증의 치료를 위해 질환 관련 통증을 최소화 시키고 자궁내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며 “치료와 동시의 환자의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도 중요한데, 자궁이 있는 하복부를 따뜻하게 유지하며 생리 중 보온에 신경을 쓰는 것이 상당한 도움이 되겠다”고 조언한다. 자궁내막증의 경우 생리통과 같은 자궁관련 증상이 동반될 수 있지만, 골반통이 수반되는 경우도 많다. 이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질환을 의심하고 바로 병원을 찾아 질환의 진행을 막을 수 있도록 자신의 증세에 맞는 치료를 선택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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