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기사 | 똥배인줄 알았는데… 자궁에 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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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성美 작성일10-04-23 00:00 조회2,48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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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최근 드라마 ‘산부인과’에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 자궁에 20개가 넘는 자궁근종을 키워온 여성이 등장해 경각심을 줬다. 자궁에 이 정도로 많은 근종이 있었으면 증상이 느껴졌을 법도 한데 왜 병원 오지 않았냐고 묻는 의사에게 여성은 “똥배인줄만 알았지 미혼인데다 성 경험도 없는 내게 이런 근종이 생길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대답한다. 이 여성은 끝내 자궁을 들어내는 수술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40대 이상의 중년 여성들에게서 흔히 발생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는 자궁 근종이 최근에는 미혼 여성은 물론, 학생들에게까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성 경험이나 출산 경험이 없다고 해서 자궁근종에서 자유로운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서구화된 식습관으로의 변화와 과도한 스트레스가 자궁근종 발병 연령을 점차 낮추고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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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배일까 자궁근종일까?] 자궁근종이 생기면 자궁이 비대해지는 동시에 아랫배에 통증이 느껴질 수 있는데, 이 때 통증은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커진 자궁으로 인해 배가 나오는 것을 똥배, 나잇살 등으로 치부해버리는 경우가 많다. 똥배와 자궁근종은 배가 나오는 증상 외에도 하복부 냉(冷)증이 원인이 된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가진다. 하복부가 냉해져 대사가 저해되었을 때 주요 장기를 보호하기 위해 아랫배에 지방이 쌓이면서 똥배가 발생할 수 있는 것이다. 한편 자궁근종은 자궁에 차갑고 냉한 기운이 침입했을 때 생리혈이 자궁 밖으로 깨끗하게 배출되지 못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그렇다면 똥배와 자궁근종을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먼저 자신의 아랫배에 손을 얹었을 때 배가 차갑거나 아랫배가 딱딱하게 느껴진다면 똥배보다는 자궁근종을 의심해보아야 한다. 또 자궁근종은 생리불순의 증상을 나타내기 때문에 생리주기나 양이 변화했거나, 생리통이 심할 경우, 빈혈이나 피로감이 있는 경우라면 자궁근종이 아닌지 검사해 봐야 한다. 자궁근종의 치료를 위해서는 자궁의 정상적인 조직 부분을 활성화해 자궁의 정상적인 수축과 순환을 도와야 한다. 이를 위해 자궁내의 어혈과 노폐물을 풀면서 자궁근종 세포를 연화시켜주면 자궁근종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연관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동시에 자궁의 기능적인 회복도 도와 자궁이 정상적인 생리와 임신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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