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기사 | 피임약 탄생 50주년! 자궁내막증에는 도움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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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성美 작성일10-07-08 00:00 조회2,33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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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임약 탄생 50주년! 자궁내막증에는 도움 안 돼… 전 세계적 사회 문제인 낙태 건수 감소에 큰 기여를 한 ‘피임약’이 올해 2010년, 탄생 50주년을 맞았다. 실제로 피임약의 등장 후 피임 성공률이 높아져 낙태율이 줄어든 것은 물론이고, 계획 임신의 성공률 또한 높아지면서 여성의 사회적 지위 또한 향상된 것이 사실이다. 보편적인 피임 방법에는 질외 사정, 콘돔, 피임약 등이 있다. 질외 사정의 경우 피임 성공률이 73% 정도, 콘돔은 85%에 불과한데 비해 피임약은 정확한 복용 방법을 지켜서 복용할 경우, 성공률은 99%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있어 복용률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피임약은 피임에 말고도 사용 범위가 다양한 편이다. 이와 관련하여 美가정의학과의사협회가 ‘먹는 피임약’의 다양한 건강상 이점을 소개한 바 있다. 발표에 의하면 피임약을 장기적으로 복용하면 난소암, 양성 난소 종양, 양성 유방암, 자궁내막증 등의 발생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이 중에서도 특히 자궁내막증의 경우, 피임약을 복용한지 1년이 지나면 발생 확률이 50% 이상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실제로 피임약은 자궁내막증 환자의 증상을 완화시키는 약물 요법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여성 질환에도 피임약 성공률 99%?! 하지만 피임약은 자궁내막증의 근본적인 해결 방법이라고는 볼 수 없다. 일시적인 폐경을 통해 자궁내막증을 예방, 치료하는 것뿐이기 때문이다. 비교적 높은 피임 효과만 믿고 피임약을 임의로 남용했을 경우, 오히려 자궁 건강을 위협할 위험도 없지 않다. 여성질환전문 조선화 원장은 “자궁내막증의 생리통, 골반통, 배뇨배변통 등의 통증 완화를 위하여 호르몬피임제와 같은 방법의 일시적 치료만을 취하는 여성이 적지 않다. 이 경우 자궁 내 근본적인 순환문제는 개선되지 않아 2~3년 내에 80%가 재발되며 심할 경우 불임으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고 전한다. 자궁내막증의 좀 더 근본적인 예방을 위해 중요한 것은 평소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를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다. 또한 차고 냉한 음식을 피하고, 일회용 용기보다는 유리그릇을 사용하는 등 외부적 환경에 의한 자궁내막증 발병 가능성을 최대한 낮추는 것이 바람직하겠다. 한의사 조선화 원장은 “이미 자궁내막증이 발병했을 경우, 자궁의 기능적인 부분을 회복시킴으로써 자궁이 정상적인 생리와 임신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근본적인 방법의 치료면 자궁내막증이었더라도 임신의 성립과 유지의 가능성이 충분히 높아질 수 있다.”고 전한다. 피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피임약의 복용률은 점점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피임약의 정확한 복용 방법을 아는 것, 늘어나고 있는 자궁내막증으로부터 근본적으로 자신을 보호하는 것 모두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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