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기사 | 매일 밤 뒤척뒤척, 열대야도 아니고 조기폐경 때문에?

페이지 정보

작성자 여성美 작성일10-08-06 00:00 조회1,890회

본문

389.gif
390.jpg
매일 밤 뒤척뒤척, 열대야도 아니고 조기폐경 때문에? 열대야에 잠 못 드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런데 열대야 말고 다른 이유로 불면증을 겪는 이들도 있다. 바로 폐경기 여성의 경우이다. 실제로 폐경 여성을 대상으로 폐경으로 인해 두드러지는 증상에 대해 조사한 결과, ‘불면증’이 1위로 꼽혔다. 연구 내용은 이러했다. 미국의 한 간호대학 박사팀이 최근 3년 안에 최종 월경기를 가진 평균 49세의 여성 110명을 대상으로 가장 두드러지는 폐경기 증상을 물었다. 그 결과 응답 여성의 95% 이상이 수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대답했다. 특히 불면증은 폐경기 증상 중에서도 오래 지속되는 증상으로 유명해 더욱 문제다. 갱년기 후기로 갈수록 일부 증상들이 줄어들거나 바뀌는 것이 발견 되었지만 불면증의 경우, 최종월경기가 언제였느냐에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나타난 것이다. 여성질환전문 한의사 조선화 원장은 “폐경기 이후의 불면증은 특정 호르몬과 관련이 있다.”며 “일반적으로 폐경기 때 여성호르몬 분비를 조절하는 FSH분비가 급변하게 되는데 이 호르몬이 수면방해를 촉진시키면서 수면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전한다. 특히 40대 이전에 폐경을 맞는 조기폐경의 경우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 한창 가정이나 사회에서의 활동이 왕성할 시기에 폐경으로 인한 불면증 증상이 심해지면 일상생활에 받는 피해 또한 커지게 되기 때문이다. 조기폐경, 그칠 줄 모르는 증가세 특히 요즘에는 극심한 스트레스, 다이어트로 인한 급격한 체중 변화, 환경 호르몬으로의 노출시간 증가 등의 이유로 인해 조기폐경을 맞는 여성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경우 생활습관의 개선이나 적당한 치료를 통한 개선이 불가피하다. 여성질환전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개개인의 조기폐경 증상이나 원인 등을 정확하게 분별하여 약을 쓰거나 침, 좌훈 등의 치료를 취한다면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다. 자궁은 물론, 주변 관련 기관이 제 기능을 회복함으로써 생리를 자연스럽게 회복시킬 수 있는 것이다.”고 전한다. 자궁골반 내 혈액순환, 생식기 관련 기관의 막힌 기혈을 푸는 등 자연치유력을 강화하였다면 이에 걸맞은 생활습관의 개선도 병행되어야 한다. 가장 기본적인 것은 식사, 수면, 배설 등에 있어서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유지하여 신체 내 호르몬의 균형을 맞춰주는 것이다. 이 밖에도 속보, 조깅, 수영 등의 유산소 운동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심폐기능이 강화되고 상체의 열을 내려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기름진 음식, 유제품, 카페인이 함유된 제품은 가능한 삼가는 것이 바람직하겠다. 충분한 수면은 하루 일상을 지속하는데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에 이른 나이의 폐경으로 인한 불면증 증상으로 인해 괴롭다면 조기폐경의 치료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이 좋겠다. 충분히 개선이 가능하니 말이다.
여성미한의원
· 이용약관
여성미한의원
· 개인정보보호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