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기사 | 더운 여름, 시기 되어도 돌아오지 않는 마법의 시간이 정말 행복할까

페이지 정보

작성자 여성美 작성일10-08-17 00:00 조회1,873회

본문

391.gif
392.jpg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여름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한차례 비가 오긴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더운 한여름의 날씨를 자랑하며 서울을 비롯한 모든 지역이 30도에 가까운 날씨를 보이거나 30도를 뛰어넘는 날씨를 보이고 있다. 이렇게 더운 날씨, 여성들의 또 다른 고민은 바로 한 달에 한 번씩 찾아오는 마법의 날이다. 위생속옷을 착용해야함은 물론 생리대까지 착용해야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보다 두 배 이상으로 더위를 느끼게 된다. 생리 날짜 다가오는 것이 무서워 피임약까지 먹어 직장인 김희경(25세, 가명)씨는 생리양이 다른 사람들에 비해 유난히 많은 편이다. 생리기간 역시 긴 편일 뿐 아니라 25일 배란주기로 한 달에 두 번 생리를 할 때도 있다고 한다. 다른 때보다 유난히 더운 올 여름에 김씨는 피임약을 먹었다고 한다. 생리를 늦추기 위해서다. 김씨는 “여름에 오랫동안 생리를 하게 되면 엉덩이에 땀띠가 생기거나 부쩍 짜증도 늘어나고 냄새도 나는 것 같아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이만 저만 신경이 쓰이는 것이 아니다”며 “그래서 올 여름에는 피임약을 먹어 날씨가 조금 덜 더워질 때까지 생리날짜를 늦추고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김씨와는 달리 굳이 피임약을 먹지 않아도 생리를 하지 않는 여성들이 있다. 하루나 이틀 정도는 날짜가 어긋나도 무방하지만 날씨가 상당히 지났음에도 생리를 하지 않거나 생리를 하지 않은지 오래 되었다면 자궁건강 이상을 의심해보아야 한다. 늦어지는 생리로 알 수 있는 자궁건강 여성질환전문 한의사 조선화 원장은 “생리가 늦어지게 되면 자궁근종을 의심해보는 것이 좋다.”며 “최근에는 자궁근종의 발병률이 점점 증가하면서 여성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전한다. 자궁근종의 증상으로는 늦어지는 생리만 있는 것이 아니다. 생리량이 많아지거나 적어지는 등 갑작스럽게 변화가 생기거나 날짜가 되지 않았음에도 생리를 하는 경우, 생리통이 심해진 경우 역시 자궁근종을 의심해보아야 한다. 여성질환전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자궁근종을 치료 할 때에 혹시 자궁을 드러내지는 않을까 두려운 마음에 병원을 찾지 못하는 환자들도 많은데 한방에서 자궁은 여성의 제2의 심장으로 보기 때문에 자궁의 기능을 회복시키는데 최대한 초점을 맞추게 된다”며 “내복약과 한방좌약, 온열침치료, 좌훈법 등을 병행하여 치료의 효율을 높이고 재발을 막는 등 지속적으로 자궁건강을 관리하게 된다”고 전한다. 더운 여름 생리가 늦춰지기를 고대하거나 생리를 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피임약을 복용하는 여성들이 있지만 제 날짜가 되었을 때에 생리를 하는 것이 건강한 자궁이라 할 수 있겠다. 이에 만약 혹시 날짜가 맞지 않거나 월경 전후에 통증이 있다면 병원을 찾아 자궁의 건강 상태를 확인해보는 것도 좋겠다.
여성미한의원
· 이용약관
여성미한의원
· 개인정보보호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