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기사 | 결혼·출산 안하면 자궁선근종에서 예외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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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성美 작성일10-08-27 00:00 조회2,06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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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출산 안하면 자궁선근종에서 예외일 수 있을까? 자궁은 여성의 상징으로 많은 여성들에게 중요한 기관이다. 한방에서는 실제로 자궁을 여성에게 있어서 제2의 심장으로 보고 있다. 또한 자궁은 여성의 성정체성을 나타내주는 기관이다. 그러나 자궁의 중요성만큼 자궁건강을 지키려는 여성들의 노력은 미비한 수준이다. 자궁건강에 좋지 않다는 핫팬츠를 즐겨 입거나 상의가 짧아 배를 미쳐 다 덥지 못하는 옷을 입는 이들도 적지 않다. 이는 미혼여성의 경우 특히 많은데 성관계가 없거나 출산을 하지 않는다면 자궁건강이 이상이 없을 것이라 생각하는 이들이 많기 때문이다. 여성질환전문 조선화 원장은 "성관계를 갖지 않고 결혼을 하지 않고 출산을 하지 않더라도 자궁질환은 얼마든지 생길 수 있다"며 "특히 최근에는 20대 젊은 여성들에게 자궁근종이나 자궁선근종의 발병률이 점점 높아지는 추세기 때문에 항상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 아랫배 묵직한 느낌, 자궁질환은 생각도 하지 못해 대학생 이승희(24세, 가명)씨는 최근 병원을 찾았다가 자궁선근종을 앓고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그녀는 "평소 아랫배가 묵직한 느낌이 들긴 했지만 아직 결혼을 하지 않았고 출산경험이 없어 자궁선근종은 생각지도 못했다"고 말한다. 실제로 그녀와 같은 이유로 통증에도 병원을 찾지 않거나 병원에서 진단을 받고 놀라는 이들이 많다. 자궁선근종은 어혈과 노폐물 등이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자궁 내에 남아 뭉치면서 자궁의 근층으로 스며들어 자궁벽 자체가 두꺼워지면서 나타나게 된다. 보통 생리통이 증가하면서 생리기간이나 생리양도 증가하게 된다. 생리시작 3∼7일전부터 생리 후 7∼10일까지 통증이 지속되고 변비나 요통 등이 있는 경우도 있다. ◆ 자궁선근종 발병시 치료는 이렇게 여성질환전문 조선화 원장은 "자궁선근종은 오히려 폐경이 오는 나이의 중년 여성들의 경우 폐경 이후 생리가 없어지면 자연히 진행을 멈추기 때문에 크게 걱정을 하지 않아도 무방한 질환이다"며 "미혼이나 가임기 여성들의 경우 질환이 계속 진행될 경우 불임의 직간접적인 원인이 되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를 해야 한다"고 전한다. 한방에서는 가능한 자궁의 정상적인 조직부분을 활성화 시켜 자궁이 정상적인 수축과 순환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는 스스로 생리를 조절하게 하며 차고 냉한 기운을 풀고 어혈과 노폐물을 풀어주어 자궁선근종으로 인한 증상을 개선시킨다. 또한 자궁선근종은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는데 이런 치료법을 통해 임신의 가능성 역시 높이게 된다. 성관계의 경험이 없거나, 결혼을 하지 않았거나, 출산을 하지 않았다고 해서 자궁 건강을 보장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자궁선근종은 연령을 불문하고 자궁의 기능에 이상이 생긴 경우에는 얼마든지 나타날 수 있는 질환이다. 이에 충분히 조심하고 만약 발병한 경우 이를 치료하려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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