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기사 | 조기폐경에 심장병까지… 자궁과 심장의 위험한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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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성美 작성일10-09-15 00:00 조회2,33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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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폐경에 심장병까지… 자궁과 심장의 위험한 관계 세월이 흘러 나이가 들수록 여성들의 자궁도 함께 나이를 먹는다. 생리 또한 수명을 다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보통 48~53세 정도가 되면 폐경 증상이 찾아오게 된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40세 이전에 폐경을 맞는 조기폐경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폐경은 정서, 신체적인 증상을 함께 불러오게 된다. 불면증, 우울함, 신경과민, 얼굴 화끈거림, 가슴 두근거림 등이 이에 해당한다. 정도에 차이가 있을 뿐 여성이라면 한 번쯤 겪어야 하는 증상이지만 이른 나이에 찾아왔을 경우 건강 이상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문제가 될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이 심장질환이다. 이와 관련하여 최근에는 조기폐경인 경우 심장마비의 위험이 2배가량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폐경 후 심장질환의 예방을 위한 호르몬대체요법을 받더라도 질환의 발병 위험은 낮아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기폐경과 심혈관 질환의 관계 조기폐경 후 심장질환의 발병률이 높아지는 데는 여성호르몬의 영향이 크다. 여성의 난소에서 분비되는 여성호르몬은 체내에 해로운 콜레스테롤을 조절하여 동맥경화증을 예방하는 역할을 하는데, 폐경 후에는 이러한 조절력이 미약해지기 때문이다. 문제는 여성의 경우 심장병의 예후가 남성보다 훨씬 나쁘다는 것이다. 미국의 통계에 따르면 첫 심장병 진단 후 1년 내 사망률은 여성 38%, 남성 25%로 여성이 1/3가량 높았다. 남성에 비해 왜소한 체격, 작은 심장 크기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여성질환전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여성의 경우 폐경기를 전후로 하여 심근경색과 협심증과 같은 심혈관계 질환 발병 위험이 매우 높은 편이다”며 “폐경기 이후부터는 반드시 심장의 이상 여부를 정기적으로 검진 받아야 한다”고 전한다. 사전 예방과 관리 또한 중요하다. 특히 폐경 후, 가슴의 불편함을 느꼈거나 숨이 차는 증상, 심장이 두근거리는 증상 등이 있었다면 심장질환을 의심해보고 병원을 찾는 것이 좋겠다. 이 외에도 평소 자신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등을 늘 체크하고 관리해야 한다. 조 원장은 “정상적인 생리로의 회복을 원한다면 자궁골반내의 혈액순환을 돕고 오장육부의 기능을 살펴 향상시켜주는 치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된다. 자궁을 비롯한 몸 전체의 기혈 순환이 원활해지면 정상적인 배란성 생리가 배출될 수 있게 된다”고 전한다. 조기폐경과 함께 오는 심장 질환에의 두려움, 이는 조기폐경으로 인한 정서적인 불안함을 가중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이에 올바른 생활 습관으로 조기폐경을 예방하고, 혹시 폐경이 왔더라도 자궁과 심장을 위한 적절한 관리를 취해주는 것이 중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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