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조선기사 | 당신의 자궁은 안녕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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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성美 작성일10-11-16 00:00 조회1,44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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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근종(子宮筋腫)의 한의학적인 이해와 치료 자궁근종은 30대 후반이후 40대 중반 성숙한 여성 열 명 중 세 네 명이 가지고 있을 정도로 흔하며 자궁근육층에 혹이 생기는 병으로 암과는 상관없는 양성종양입니다. 부인과 환자의 약 30% 정도에서 나타나며 출산이후는 물론이고 미혼이나 폐경기여성을 막론하고 최근 계속 증가해 가는 추세며 발병연령도 낮아져 부인과 여성의 약 20%정도가 자궁근종이나 근종원인을 지니고 있다는 통계도 나와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자궁근종을 돌처럼 딱딱하게 굳어진다 하여 ‘석가(石瘕)’라고 칭합니다. 원인은 스트레스나 차가운 기운에 손상을 받아 혈액순환에 장애가 생기면 어혈이 결성되어 돌과 같이 단단한 덩어리를 형성하는데『동의보감(東醫寶鑑)』에 “석가라는 것은 포(胞) 가운데가 접촉된 후 피가 뭉친 소치이다” 하였습니다. 구체적으로 원인를 보면 *기체 - 평소 성격이 예민하고 급하여 화를 잘내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될 경우 기운이 울체되면서 혈액도 함께 정체 되어 자궁내에 쌓임. * 혈어 - 생리중이거나 출산후 자궁이 허하고 자궁문이 열린상황에서 차갑고 냉한 기운이 자궁내로 침입해 기운이 뭉치고 어혈이 형성됨. 또한 생리중에 성생활을 하게 되어도 생리혈이 자궁밖으로 깨끗하게 배출되지 못해 어혈이 쉽게 형성될 수 있음. * 비신부족 - 선천적으로 체력이 약하거나 출산이나 유산경험이 많은 여성, 소화력이 약하거나 음식섭취가 부적절한 경우(폭식이나 무리한 다이어트) 비장과 신장이 약해져 인체의 수분대사에 문제가 생겨 담이 형성되고 이것이 혈액과 합쳐져 어혈을 형성. 발생위치에 따라서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30대 이후의 여성들에게서 생리가 길어진다거나 양이 많아지고 덩어리가 나오기도 하며 하복부에 딱딱한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생리통, 하복통, 요통, 빈혈, 부정기적인출혈, 압박감, 변비, 피로감, 부종 등이 나타난다면 한 번쯤 근종을 의심하고 초음파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한의학적으로 자궁근종의 치료는 자궁근종에 포인트를 두고 혹을 없애는 약을 처방하는 것이 아닌 개개인 마다 자궁근종이 발생하게 된 원인을 찾아 조절하고 스스로의 생활개선과 노력을 통해서 서서히 자궁 및 전신의 건강을 지켜가는데 목적을 두게됩니다. 즉 자궁근종으로 인해서 나타나는 생리상의 통증과 출혈, 기간의 이상, 덩어리, 등 외에 요통, 고란통, 변비, 빈혈, 부종, 소변이상등의 연관증상이 개선되어 자궁근종으로인해서 나타나는 불편함이 없고 자궁근종또한 진행되고 악화되지 않는다면 구지 수술을 서두르실 필요는 없습니다. 한의학에서의 자궁은 단순히 생리와 임신의 기능외에 페경이후에도 여성의 건강을 위해 필요한 장기로 보며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라면 자궁근종을 지켜보아 수술을 결정하기보다는 한의학적인 치료를 통해서 자궁의 기능적인 부분을 회복하고 스스로의 노력을 통해서 건강을 지켜나가시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봅니다. 자궁근종의 한의학적인 치료는 자궁과 골반내의 혈액순환을 도와 원인이 되는 어혈과 노폐물의 배설을 촉진하고 자궁근종외의 자궁의 정상적인 조직을 활성화하여 자궁이 정상적인 수축기능을 통해서 생리를 회복해 가는데 목적을 두게 됩니다. 자궁근종의 악화방지와 예방법 1, 한의학적으로 근종의 발생과 악화요인을 어혈로 보며 어혈을 촉진하는 음식인 쇠고기, 닭고기, 우유, 인스 턴트, 튀긴음식 등을 삼간다. 2, 커피나 음주, 흡연 등도 혈액의 정상적인 움직임을 저하시키고 혹 피로를 증가시킬수 있다. 3,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여 변비를 예방한다. 4, 전자파는 종양을 단단하게 하는 작용이 있으므로 가급적 피한다. 5, 스트레스와 정신적인 긴장을 풀기 위한 적절한 운동, 산책 등을 한다. 6, 차가운 음식과 수영 등은 삼가야 한다. 7, 하복부혈액순환을 위한 찜질, 좌훈욕, 반신욕 등을 하루 15-30분 정도 한다. 8, 매사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생활하는 것이 치료 및 예방에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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