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조선기사 | 고민스런 하체비만……한방으로 치료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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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성美 작성일10-11-16 00:00 조회1,56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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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덥지근한 장마철이 끝나면 바야흐로 본격적인 찜통더위가 성큼 다가온다. 올해는 유난히 핫팬츠, 초미니 스커트, 스키니진 등 여성들의 섹시한 몸매와 각선미를 도드라지게 드러내는 스타일이 유행하고 있다. 노출의 계절,여름은 남들이 부러워할만한 아름다운 체형을 가지고 있는 여성들에겐 자신의 멋을 한껏 드러낼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지만 그와는 정반대로 몸의 균형이 깨져서 전신 혹은 특정부위가 뚱뚱한 체형의 여성들에게는 한없이 움츠러들게 만드는 계절이기도 하다. 그중에 특히 하체비만의 여성들이 느끼는 상실감과 자괴감은 심각하며 스스로를 ‘고개숙인 여성’으로 만드는 강력한 주범이기도 하다. 비만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우리 몸이 흡수하는 양에 비해서 소모되는 에너지가 적어 잉여양분이 몸에 축적된 경우와 섭취량의 양과 상관없이 흡수와 배설기능의 문제로 인해서 체중이 증가하는 경우이다. 특히 후자의 경우 여성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복부와 하체비만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 우리의 몸은 섭취하고 남은 찌꺼기-노폐물을 대소변과 땀을 통해서 분비하게 되며 여성의 경우 남성과 달리 매달 생리를 통해서 인체의 어혈과 노폐물을 배설하는 기능을 한 가지 더 가지고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자궁의 기능이 원활하지 못한 여성의 경우 오히려 생리통, 생리불순,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등 다양한 자궁질환을 지니게 되며 더불어 하복부와 하체비만의 원인으로 작용하게 된다. 체질상 주로 소음인과 태음인 계통에서 하체비만이 많이 나타나며 이들은 평소 소화기능이 차고 약하며 냉한 경우가 많다. 여성의 경우 자궁이 냉하고 차서 나타나게 된다. 이럴 경우 무리한 다이어트 보다는 하체비만과 동반해서 생기는 부종, 대소변장애, 생리통, 생리불순, 하복냉증 등을 함께 치료해서 자연스런 체중감소와 비만해소를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올바른 치료방법으로는 평소 땀이 많지 않은 사람의 경우 무리하게 사우나, 찜질방에서 땀을 내지 않는 것이 좋다. 오히려 적당한 온도에서 배꼽과 명치의 중간부위까지 몸을 담그는 반신욕을 통해서 인체상하의 균형있는 순환을 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특히 반신욕은 여성의 자궁과 생식기능을 도와 생리통과 복부, 엉덩이 등의 비만과 부종 등을 조절하는데 효과적인 방법이기도 하다. 그 외에 좌욕, 하복부 찜질팩도 권장할만한 방법이다. 밀가루 등 찬 음식은 가급적 피하고 담백한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더불어 가벼운 산책이나 걷기운동도 신체의 기혈순환에 도움을 준다. 보통 1주일에 3-4회, 30분 이상을 꾸준히 해야한다. 비만은 자기자신과의 치열한 싸움이므로 장기간 꾸준히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차근차근 노력해가는 것이 멋진 몸매로 다시 태어날 수 있는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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