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조선기사 | 당신의 뼈는 작은 충격에도 부러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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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성美 작성일10-11-16 00:00 조회1,49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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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40대 후반-50대 초반에 찾아오는 중년 여성들의 갱년기 장애를 인생의 제 2막을 열어주는 관문임과 동시에 한 가정의 안주인으로서 오랜 세월 동안 맡아왔던 다양한 역할에서 벗어나 비로소 온전한 자신의 정신적, 육체적 삶을 자유로이 설계하고 누릴 수 있는 인생의 황금기로 비유하곤 한다. 갱년기 장애의 근본원인이 되는 신체적 현상인 폐경은 생식기에서 비생식기로 전환되는 시기에 나타나는 신체의 자연스러운 변화과정이지만 그로 인해 나타나는 다양한 정신적, 육체적 증상들로 인해서 괴로움을 호소하는 여성들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갱년기 장애의 증상은 우울증, 월경불순, 안면홍조 등 개인의 체질 및 신체적 특징에 따라서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는데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골다공증이다. 골다공증이란 정상인의 경우라면 단단해야 할 뼈의 밀도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서 점차 약화되어서 가벼운 충격에도 쉽게 손상되거나 부러지는 것을 말한다. 골다공증의 원인은 폐경기 이후 여성 호르몬의 분비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중년 여성들의 뼈의 골 밀도가 현저히 떨어져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외에도 칼슘이나 단백질 결핍, 운동부족, 갑상선 기능 이상등도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노년층에서 발생하는 경우는 뼈의 자연스러운 노화과정에서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최근에는 골다공증 환자가 연령, 성별과 상관없이 늘어나고 있는데 특히 직장 내에서 과다한 업무 스트레스로 인해서 40세 이전에 조기 폐경을 맞이한 젊은 여성들이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은 골다공증의 발병 연령층을 점점 낮추는 원인이 되고 있어서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한의학에서는 골다공증의 오장육부의 기혈순환이 깨지면서 비롯된 생식기능과 소화기능의 저하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므로 치료의 근본 원칙은 흐트러진 기혈순환을 바로잡고 오장육부의 조화로운 기능을 회복하면서 뼈와 골수의 강화를 돕는 침, 한약, 뜸을 이용한다. 어떤 병이든 치료보다 더 중요한 것이 병에 걸리지 않도록 평소에 미리미리 예방하는 것이 최상의 방법인데 특히 골다공증은 예방의 효과가 탁월한 질환이다. 평소에 칼슘과 비타민 D가 풍부한 음식이 포함된 균형 잡힌 식사습관을 유지하고 조깅, 빨리 걷기, 산책, 등산 등 체중을 실어주는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일광욕을 통해서 피부의 비타민 D 합성을 유도한다. 마지막으로 모든 병은 음식을 통해서 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뼈의 구성 성분인 칼슘의 흡수를 방해하는 염분을 가급적 제한하고 60 % 이상의 칼슘 흡수를 도와주는 우유의 섭취를 지속적으로 늘리는 것은 일상생활에서 가장 저렴하게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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