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조선기사 | 이른여름 따라 이른냉방까지 ...“여성에게 좋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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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성美 작성일10-11-16 00:00 조회1,53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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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여름 따라 이른냉방까지 ...“여성에게 좋지 않아” 아직 봄기운을 만끽할 4월임에도 불구하고 28도를 웃도는 한 낮의 기온은 이른 여름이 다가온 것이 아니냐는 논란을 일고 있다. 이러한 갑작스러운 더위 때문에 더위를 참지 못하고 냉방을 시작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는데. 전문가들은 바깥 온도에 비해 지나치게 시원한 공간은 건강에 썩 좋지 않다고 경고한다. 특히, 여성들의 건강에는 ‘독’이라 할 만큼 해로울 수 있다고 하는데. 직장인 이 모씨(26세, 여)는 얼마 전 지하철을 탔다가 깜짝 놀랐다. 지하철 천장에서부터 에어컨이 가동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한 낮의 온도가 높기는 했지만 에어컨을 가동할 정도로 찌는 것 같은 더위는 아니었다. 이 씨는 평소에 하복부에 조금만 찬바람이 들면 바로 복통을 느끼고 컨디션에 문제가 생기는 편이었다. 이 씨는 “복부의 혈액순환에 문제가 있어서 생리불순을 겪는 중인데 때 이른 냉방으로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칠까봐 걱정이 된다.”고 전한다. 직장인 김 모씨(34세, 여)도 이와 같은 일을 겪었다. 피부관리를 받기 위해 들른 숍에서 지나친 냉방을 하고 있었기 때문인데. 김 씨는 “더운 날씨에 고객을 위해 배려하려는 의도는 알겠지만 지나치게 센 냉방 때문에 평소 복부가 약했던 터라 쿠션 등으로 아랫배를 감싸느라 힘들었다.”라 전한다.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에 따르면 봄과 여름이 애매한 지금 시기에 냉방으로 인해 불편을 겪는 여성들이 많다고 전한다. 특히 평소 수족냉증이 있다거나 평소 생리통, 생리불순을 겪고 있는 여성들의 경우에는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할 만큼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하는데. 조 원장은 “차가운 곳에 노출된 상황에서 복부에 찬 기운이 들면, 복부에 위치한 자궁에도 차고 냉한 기운이 침입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자궁은 혈액순환이나 기혈흐름이 원활치 못하게 되어서 불필요한 핏 덩어리인 어혈이 형성되게 된다.”고 전한다. 조 원장은 “이러한 어혈은 순환을 더욱 방해하여서 몸 밖으로 배출되어야 할 노폐물, 생리혈 등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게 한다. 이로 인해 생리통, 생리불순, 자궁내막증, 자궁근종, 냉 대하 등 여러 가지 여성질환에 더욱 노출되는 것이다.”라 전한다. 성인 여성 10명 중 6명은 여성질환으로 고생 여성들 중 60-70%는 생리통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 또한 그러한 생리통을 겪는 이들 중에는 생리불순을 호소하는 이들도 많게 된다. 이러한 생리통과 생리불순은 자궁환경이 좋지 않기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여성질환으로, 단순히 극심한 고통이나 불순으로 인한 불편함이 아니라, 자궁내막증, 자궁근종, 불임 등의 2차적 질병으로 악화될 수 있어 치료가 중요하다. 건강한 자궁환경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 이러한 여성질환의 예방을 위해서는 차가운 곳에 복부가 노출되는 것을 막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미 약해진 자궁에는 한방적인 치료를 통해 전체적인 자궁건강을 회복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를 따뜻하게 해 줌으로써 혈액순환과 기혈의 순환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다. 조 원장은 “한방치료에서는 환자에 따른 탕약과 환부에 약효를 주는 한방좌약요법을 함께 병행해주는데 자궁건강회복에 효과가 좋다. 자궁의 치료는 한 번의 치료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가정에서 찜질, 좌훈법, 반신욕 등을 병행해 치료의 효과를 높이면서 지속적으로 관리를 해야 한다.” 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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