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조선기사 | 요통, 성교통에 괴로운 여성들… 자궁에 문제 있으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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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성美 작성일10-11-16 00:00 조회1,72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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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통, 성교통에 괴로운 여성들… 자궁에 문제 있으시군요! 허리가 아프다는 말을 달고 사는 30대 중반의 양아무개 씨. 요통을 호소할 때마다 주위에서 돌아오는 답은 올바른 자세 습관을 들이라는 말이다. 그러나 젊은 여성에게 요통이나 골반통이 나타난다면 척추 자체의 이상으로 인한 기질적인 요통이 아닌 자궁 기능 이상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특히 자궁내막증, 자궁근종, 골반염 등의 질환이 있는 30대 이후 여성에게서 골반 주변 순환의 저하와 근력 약화로 요통이 동반되는 사례가 많다. 그 중에서도 자궁내막증은 생리통, 성교통, 골반통과 같은 통증을 일으키는 주된 원인. 자궁내막이 원래 있어야 할 위치를 벗어나 비정상적으로 위치하면 생리 시 복강이나 골반 내에 동반 출혈을 일으켜 통증을 불러오게 된다. 자궁을 비롯해 간이나 신장 등 생식기능이 약해지면서 대소변 장애와 요실금 등 기능적인 증상을 나타내기도 한다.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이 밖에도 분비물이 혈성을 띠고 악취를 동반하거나 생리불순이 나타나고, 몸이 잘 붓는 여성이라면 자궁의 건강을 심각하게 고려해 보아야 한다”고 경고한다. 피부 트러블이나 붓는 몸도 자궁내막증 스웨덴의 한 연구 결과를 보면 자궁내막증을 앓는 6만 여 명의 여성을 조사한 결과 난소암, 내분비암, 신장암, 유방암 발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가장 큰 위협은 불임이다. 자궁내막 병변이 프로스타글란딘을 분비해 난관 운동이나 난포 생성, 황체 기능에 영향을 미친다는 보고가 있다. 임신한 상태로도 자궁내막증은 생길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자연유산될 확률도 32퍼센트나 된다. 그러므로 자궁내막증은 조기 발견과 대처가 중요하다. 이미 심각하게 진행된 상태라면 양방에서는 복강경시술을 한다. 하지만 이는 마취가 필요해 증상 정도, 불임 문제 등을 고려해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수술을 했다고 해서 재발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수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생리를 하는 동안 자궁 밖으로 생리혈이 깨끗하게 배출되지 못하므로 다시 혹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 물론 내막증으로 인한 혹의 진행이 빠르거나 유발되는 증상의 정도가 심할 경우 수술이 불가피하지만 앞으로 임신을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수술을 서두르기보다는 발병환경과 원인을 찾아 개선해가는 시간이 필요하다. 조선화 원장은 “여성에게 있어 자궁과 난소는 건강 유지를 위해 중요한 기관으로 폐경 이후에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자궁과 골반 내의 근본적인 순환 문제를 살펴 더 이상의 진행과 악화를 막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 말한다. 재발 많은 만큼 섣부른 수술보다 자궁 건강 회복에 주력을 한방에서는 자궁과 골반, 장기에 남아있는 어혈과 노폐물, 담을 제거해 자궁 및 하복부의 원활한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데 중점을 둔다. 근본적인 발병 원인을 개선해 악화를 막고, 생리 문제를 해소하면서 임신 기능을 수행해갈 수 있는 치료를 받게 된다. 무엇보다 평상시 자궁건강을 위한 생활습관이 선행되는 게 바람직하다. 명상이나 요가, 운동 시간은 정신적 스트레스를 적절히 조절하기 위해 꼭 필요한 부분. 푸에르토리코 연구팀 등의 연구 결과, 스트레스가 면역계에 영향을 미쳐 자궁내막증 진행에 악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쥐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를 통해 연구팀은 자궁내막증을 앓는 여성의 경우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병변의 진행을 막을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더불어 차고 기름진 음식, 인스턴트 음식 등을 피하는 게 좋다. 특히 생리 전이나 도중에 하복부를 차게 하는 것은 생리혈의 배출을 차단해 자궁내막증을 유발시키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 여성미한의원 / 조선화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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