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기사 | 수능시험 ‘생리통’ 때문에 망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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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성美 작성일10-12-15 00:00 조회1,85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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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도 자궁건강 유의해야 비교적 어려웠던 수능시험으로 인해 수험생들의 얼굴빛이 어둡다. 그러나 특히 그들 중에 얼굴이 어두운 이들이 있으니 바로 제 기량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 이들이 그러하다고 할 수 있다. 올 해 수능을 본 김나현(19·가명)양 역시 비슷한 케이스다. 김양의 경우에는 생리통으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한 경우다. 김 양은 “생리를 늦추는 약을 먹어볼까 했는데 컨디션에 악영향을 줄 것 같아 먹지 않았더니 생리를 하고, 생리통이 너무 심해서 시험을 볼 때에 집중할 수 없었다”며 “진통제를 먹어도 쉽게 통증이 사그라지지 않았다”고 토로한다. 여학생이라면 누구나 김양의 고민을 남 일처럼 넘길 수만은 없을 것이다. 자신도 생리통에 예외일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생리통이 심할 경우에는 시험에만 지장이 있는 것이 아니다. 본인 스스로의 자궁건강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10대 여학생들의 생리통을 방치할 경우에는 자궁내막증이 발병할 수 있기 때문이다. 10대 여학생, 생리통 방치하면 자궁내막증 발병 위험은↑ 파리대학연구팀의 연구 결과 10대 여학생들 중에 일상생활을 방해할 정도로 생리통인 심한 경우라면 자궁내막증의 발병 위험 역시 높다고 한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학창시절 생리통이 심한 여학생들은 나중에 성인이 되었을 때에 자궁내막증이 발병할 위험이 더 높을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여기서 자궁내막증의 발병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여성질환전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자궁내막증은 가임기 여성들의 불임 요인이 될 수 있는데, 결국 어렸을 때 방치한 생리통이 성인이 되어서는 불임으로 돌아올 수 있는 것이다”며 “생리통이 있을 경우 빨리 치료를 하고 특히 만약 자궁내막증이 있다면 이를 치료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편이고 예민하거나 식생활과 생활환경이 불규칙한 경우, 인터넷 사용이 많다면 자궁내막증을 의심해야 한다. 또한 생리통이 갑자기 생겼거나 생리불순이 있는 경우, 대소변을 볼 때에 통증이 있는 경우 역시 자궁내막증의 초기증세이니 병원을 찾아 정밀하게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여성질환전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평소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를 따뜻하게 하고 특히 생리 중에는 하체의 보온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며 “또한 차고 냉한 음식보다는 따뜻한 음식을 섭취하고 인스턴트 음식은 되도록 줄이고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갖는다면 자궁내막증의 악화와 재발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한다. 여학생이라면 수능시험을 생리통 때문에 망칠 수 있다. 그러나 후에는 생리통이 심하다며 원망만 하는 것이 아니라 평소 보온에 신경을 쓰고 자궁건강이 더 이상 나빠지지 않도록 주의해 성인이 되었을 때에 자궁내막증에 노출되지 않을 수 있도록 주의해야겠다. 생리통은 한 해 시험에 지장을 주지만, 자궁내막증은 평생의 임신에 지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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