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기사 | 자궁선근종으로 인한 생리통, 불임… 한방으로 한방에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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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성美 작성일11-01-06 00:00 조회2,01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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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선근종으로 인한 생리통, 불임… 한방으로 한방에 치료! 결혼을 한지 3년이 지났는데 딱히 피임을 하지 않는데도 임신이 되질 않는다. 결혼 전에는 그럭저럭 진통제로 괜찮던 생리통이 얼마 전에는 통증이 너무 심해 병원 응급실까지 다녀왔다. 응급실에서는 진통제만 놔줄 뿐 산부인과를 가보란 말만 하여 산부인과를 찾았다. 세상에, 꿈도 꾸지 못한 병명이 나왔다. 자궁선근종이란다. 자궁선근종이라 하면 임신도 어렵고 생리통도 심하다는 그 질환이 아닌가. 시댁도 친정에서도 모두 아기를 원하는 판국에 자궁선근종이라니 그야말로 청천병력과 같은 소리가 아닐 수 없다. 잠자코 있을 수는 없다. 치료를 해야겠다고 결심을 하고 병원을 찾았다. 자궁선근종의 치료는 양방에서 할 경우 루프(여자의 몸에 삽입하는 피임기구)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이런 치료법은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나에게는 맞지 않는다. 그래서 선택한 것은 한방치료. 자궁의 기능을 원래대로 회복시키는데 초점을 두기 때문에 부담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란다. 여성질환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남자선생님에게 치료를 받기란 쑥스럽고 민망한 것이 사실이다. 여자 선생님이 계시는 여성질환전문 한의원을 찾았다. 다소 까다로운 조건이라 찾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있더라. 여자선생님이 계시는 여성질환 한의원이. 병원을 찾아 진맥을 하고 초음파를 통해 이것저것 검사를 한 뒤에 약을 처방 받았다. 임신을 목표로 두고 있다고 하니 선생님께서는 앞으로 3개월 정도 조급한 마음을 갖지 않고 치료를 받아보라고 하셨다. 또한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조언하셨다. 되도록 짧은 옷을 입지 않도록 하고 아랫배를 따뜻하게 하는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한다. 음식을 먹을 때에도 찬 음식이 유입되면 좋지 않을 것 같아 되도록 따뜻한 음식을 먹고자 노력했다. 약을 꾸준히 복용하면서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병원을 찾아 한방좌약과 한방좌훈치료도 받았다. 자궁선근종으로 인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고 굳어진 자궁조직 부분을 연화시키고 정상적인 조직을 활성화하여 생리통을 줄여주고 자궁내막증 역시 치료해주는 프로그램이라고 한다. 그렇게 석 달을 꾸준히 치료를 받았다. 치료를 받는 동안 응급실에 갈 정도로 심각했던 생리통은 오지 않았으며 한 듯 하지 않은 듯 모르게 생리는 지나갔다. 고등학교 이후 처음 있는 일이라 얼떨떨했지만 치료 효과가 나타나는 것 같아 기쁜 마음이 든다. 그런데 치료 석 달째, 날짜가 지나도 생리를 하지 않는다. 초경을 한 뒤로 한 달에 한 번 원칙은 꼭꼭 지켜 생리를 했던 터라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임신테스터기를 구매했다. 두근 반 세근 반 하는 마음으로 테스터기의 변화를 지켜보자 두 줄이 뜬다. 병원을 찾자 임신 5주째란다. 아쉬운 점은 임신 관련해서는 한의원에서 진료를 하지 않아 더 이상 한의원을 찾을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매번 진료를 받을 때마다 세심하게 배려해주고 치료해주신 원장님의 노고가 임신의 1등 공신이 아니었을까 싶다. 시원섭섭한 마음이 든다는 것은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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