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기사 | 분명히 자궁내막증은 아니라고 했는데… 재검사 후 자궁내막증 진단받은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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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성美 작성일11-02-11 00:00 조회2,23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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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자궁내막증은 아니라고 했는데… 재검사 후 자궁내막증 진단받은 사연은? 직장인 A씨는 평소 생리통이 없었다. 그러나 어느 날부터 생리통이 생겼다. 직장 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아 생리통이 생긴 것이라 짐작하고 넘기려고 했지만, 통증은 심해졌고 병원을 찾았다. 이에 초음파를 통해 진료를 하였지만 별 이상은 없어 진통제만 복용했다. 하지만 통증은 점점 심해졌고, 이번에는 부인과질환 병원을 찾았다. 초음파 검사 외에 다양한 방법으로 검사를 한 결과 A씨의 정확한 병명은 바로 자궁내막증이었다. 자궁내막증의 경우 가임기 여성들의 상당수에서 불임의 원인으로 손꼽히는 질환이다. 그러나 A씨와 같이 진단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자궁근종이나 자궁선근종과 같은 질환은 초음파를 통해 비교적 쉽게 진단이 가능하지만, 자궁내막증의 경우 초음파만으로는 진단하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며 “보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초음파와 더불어 혈액검진, 골반내진 등의 다양한 검사를 받아볼 것을 추천한다”고 조언한다. 발견 어려운 자궁내막증, 치료도 어려울까? 자궁내막증은 자궁내막이 난소, 나팔관, 복강, 방광, 폐 등에 이동하여 자라는 현상이다. 유산이나 부인과적인 수술을 받았다면 수술 후유증으로 인해 생길 수 있다. 불임의 원인도 될 수 있어 가임기 여성들에게는 특히 주의를 요하는 질환이다. 그렇다면 자궁내막증의 치료는 어떨까. 심각할 경우에는 자궁적출을 해야 한다. 그러나 한방에서는 자궁은 여성에게 있어 반드시 필요한 장기라고 여기기 때문에 되도록 적출은 피하고 자궁의 기능을 최대한 살리는데 주력을 하게 된다. 조 원장은 “자궁내막증은 가임기 여성들에게도 많이 나타나는 만큼, 한방에서는 생리의 정상적인 배출을 돕고 자궁이 정상적인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돕게 된다”며 “임신의 가능성을 최대한 높일 수 있도록 자궁 내 환경을 조성하여 치료를 한다”고 전한다. 자궁내막증은 치료 뿐 아니라 생활습관을 교정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평소 자궁이 있는 하복부를 항상 따뜻하게 유지해야 한다. 더욱이 생리 중이라면 보온에 특히 더 신경을 쓰도록 한다. 이 밖에도 하루 30~60분 정도 유산소운동을 한다면 자궁골반순환을 도와 자궁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수영은 자궁내 환경을 차고 습하게 하기 때문에 지양한다. 음식 역시 차고 냉하며 기름진 음식보다는 따뜻한 음식을 섭취하도록 하고, 담백한 음식 위주로 식사를 하도록 한다. 자궁내막증은 그 진단이 어려울 수 있는 질환이다. 이에 갑자기 생리통이 생겼거나 통증이 극심해진 경우라면 반드시 전문병원을 찾아 경과를 확인하고 정확한 진단을 통해서 치료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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