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기사 | '한달에 2주 이상' 생리증후군, 치료는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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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성美 작성일11-03-11 00:00 조회3,28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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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에 2주 이상' 생리증후군, 치료는 필수 폐경 전 여성이라면 한 달에 한 번씩 월경으로 인한 어느 정도의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 그런데 월경 기간 전부터 생리전증후군으로 불편함에 시달리는 여성도 적지 않다. 연구에 의하면 가임기 여성 중 75%가 생리전증후군을 경험한다고 한다. 생리전증후군의 발생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진 바 없지만 성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과 에스트로겐 양의 변화 때문에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증상은 전신 피로감, 유방통, 복부팽만, 부종, 관절통, 피부트러블, 우울함, 예민함 등으로 나타난다. ■심한 생리전증후군, 해결할 수 있을까?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생리를 하는 여성이라면 누구에게나 생리전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증상이 생리기간 2주 전부터 발생하는 등 기간이 과도하게 길거나, 일상생활이 불편할 정도로 증상이 심하다면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직까지 생리전증후군에 탁월한 치료 방법은 밝혀진 바 없지만 생활습관의 변화를 통해 통증을 어느 정도 경감시켜줄 수 있다. 먼저 생리주기를 기준으로 증상이 언제부터 나타나는지 따져 갑작스러운 증상에 의한 스트레스를 완화시켜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주기를 파악했다면 증상이 나타나기 며칠 전부터는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를 삼가고 비타민제, 칼슘, 마그네슘 같은 미네랄을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야채, 과일, 생선 등을 충분히 섭취하되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 일상생활에까지 지장을 줄 정도로 증상이 심할 경우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검진과 상담을 받은 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극심한 증상, 혹시 자궁질환은 아닐까? 생리전증후군은 자궁선근종 등 여성 생식기에 질병이 있을 때 발생하거나 악화될 수 있다. 만약 증상이 심하다면 자궁선근종은 물론이고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등 자궁질환이 발생한 것은 아닌지 살펴보는 것이 좋다. 자궁질환의 발병률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만큼 여성이라면 조기진단과 조기치료가 필수다. 조 원장은 "실제로 자궁선근종일 때 생리기간 외에도 생리시작 3∼7일전부터 생리 후 7∼10일 후까지 통증이 지속되고 골반통, 요통, 대소변장애, 빈혈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며 "적절한 치료를 통해 자궁의 정상적인 수축과 순환 운동을 회복시켜주는 것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한의학에서는 개개인의 자궁선근종 증상 및 진행정도, 체질 등을 고려한 내복약과 온열침, 좌훈법 등을 병행하면서 자궁선근종의 발병 환경인 자궁골반내의 차고 냉한 환경을 개선해주게 된다. 가임기 여성이라면 자궁적출 없이 자궁의 기능적인 부분을 활성화시켜주는 이런 치료가 특히 절실하다. 여성으로서 건강한 삶을 누려나가는데 건강한 자궁은 필수 사항이기 때문이다. 생리전증후군, 치료가 필요한 자궁의 신호일 수도 있다는 것을 잊지 말자. 적절한 생활습관 개선으로 상태를 진단해보고, 만약 증상이 완화되지 않는다면 자궁질환이 아닌지 전문의를 찾아보는 것이 바람직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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