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기사 | 레깅스·스키니진, 자궁건강 악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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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성美 작성일11-08-05 00:00 조회2,39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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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자궁경부암 검진대상이 모든 30대 여성으로 확대됐다. 이에따라 그동안 자궁경부암 검진대상에서 제외됐던 직장에 다니지 않는 30대 여성 중 홀수년도 출생자들도 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지금까지 30대 직장 여성들은 자궁경부암 검진을 받을 수 있었으나, 피부양자인 가정주부 등은 같은 30대라도 법령 제약으로 적기에 검진을 받을 수 없었다. 이번 개정을 통해 검진기회가 없던 120만명의 여성도 2년 주기로 자궁경부암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자궁경부암을 예방하는 이러한 법률적 움직임은 자궁경부암 발병률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여성들의 높아진 의식 또한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2년에 한 번씩의 자궁경부암 검진뿐만 아니라 평소 자궁건강을 지키는 생활습관까지 병행한다면 금상첨화다. ■내 자궁 지키는 자궁건강 생활습관 먼저 기본적으로 규칙적인 생활이 필수다. 특히 불규칙한 식습관이나 밤늦은 시간의 취침은 호르몬의 불균형을 초래해 생리불순, 생리통은 물론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자궁선근종과 같은 질환의 발병률을 높일 위험이 있다. 여성들의 필수 아이템인 레깅스, 스키니진는 가능한 피하는 것이 좋다. 허리를 꽉 죄거나 통풍이 잘되지 않는 옷을 반복해서 입으면 하복부 자궁 경락의 순환이 차단되어 자궁 건강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1년 365일 자궁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다소 버겁게 느껴진다면 생리기간에라도 신경 쓰는 것이 좋겠다.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몸이 피곤하면 노폐물이 원활하게 배출되기 어려우므로 월경중에는 과로를 피하고, 성관계도 되도록 자제해야 한다”며 “몸을 청결히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발병 잦은 자궁질환 조심해야 자궁경부암뿐만 아니라 여성들의 자궁건강을 위협하는 질환이 있으니 대표적인 것이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자궁선근종 등이다. 평소 미리 예방을 하지 못해 질환이 발병했더라도 보존적인 한의학적 치료 방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조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자궁골반내의 차고냉한 환경, 순환장애상황, 관련된 오장육부의 기능 등을 고려해 자궁의 기능을 회복시키고자 한다”며 “자궁근종 등의 증상은 물론 이로 인한 생리상의 통증 및 관련증상이 개선될 수 있다”고 말했다. 조 원장에 따르면 특히 좌약형태의 치료제인 한방좌약은 약효가 자궁과 골반내로 비교적 빠르게 흡수된다. 질 점막을 통해 직접적으로 자궁에 흡수돼 내복약의 치료효과를 돕고 위장이 약한 경우 소화기의 부담을 줄여줄 수 있다. 실제로 한의학 고서인 ‘금궤요락’을 보면 좌약요법이 이미 오래전부터 활용되어 왔음을 확인할 수 있다. 자궁질환은 생활습관과 정기검진을 통해 얼마든지 예방 가능한 질환이다. 건강한 여성, 건강한 엄마로의 준비를 위해서 늘 자신의 자궁건강에 신경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진제공= 여성미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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