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기사 | 생리, 어디까지 알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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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성美 작성일11-10-31 00:00 조회2,18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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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6.jpg 정상적인 여성으로 여성호르몬이 분비된다면 사춘기가 지나면서 2차 성징이 시작되고 생리도 하게 된다. 생리를 함으로써 임신도 할 수 있게 되고 여성성을 찾게 된다. 초경이 늦거나 폐경이 오는 경우 여성성에 대해 고민을 하는 이유 역시 바로 이 때문이라 할 수 있다. 여성의 인생에서 평균 30~35년 정도 하게 되는 생리. 한 달에 한 번 생리를 한다고 가정했을 때 30년 기준으로 여성은 평생에 360번 정도의 생리기간을 겪게 된다. 그렇다면 여성들은 생리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생리에 대해 할 수 있는 흔한 오해와 진실들에 대해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보았다. ◆ 면생리대를 사용하면 생리통이 줄어든다? 생리를 하는 여성들의 가장 큰 고민은 바로 생리통이다. 생리를 하는 여성들이라면 누구나 생리통을 느끼고 통증을 완화시키고자 진통제를 먹은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에 생리통을 조금이라도 완화시키고자 일회용 생리대가 아닌 면생리대를 착용하는 여성들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면생리대를 사용할 경우 생리통이 줄어든다는 과학적인 근거가 없을 뿐만 아니라 제대로 세탁하지 않게 되면 오히려 위생상으로 더 좋지 않을 수 있으므로 깨끗이 사용할 수 있을 경우에만 면생리대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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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이 적은 날은 생리대를 갈지 않아도 된다? 양이 적은 날은 생리대를 갈지 않는 여성들도 있다. 생리 양이 적기 때문에 생리대를 바꿔야 하는 필요성 역시 느끼지 못하는 것이다. 그러나 양이 적더라도 되도록 3~4시간에 한 번 정도는 생리대를 교체해주는 것이 좋다. 조선화 원장은 “생리대를 제때 교체해주지 않으면 외음부 및 자궁환경이 습해지게 된다”며 “습하고 청결하지 않은 환경으로 세균이 번식하고 감염 및 피부트러블 역시 생길 수 있어 제대로 사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생리통이 있다면 무조건 ‘자궁근종’? 생리통이 있을 경우 무조건 자궁근종이라 생각하고 의심하는 이들이 있다. 생리통의 원인으로는 자궁과 난소의 기능이 성숙하지 못해 유발되는 1차성 생리통과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자궁선근종과 같은 자궁난소질환으로 인해 나타나는 2차성 생리통으로 나눌 수 있다. 조선화 원장은 “환자들 스스로는 1차성생리통인지 2차성생리통인지 구분하는 것이 애매하다”며 “2차성생리통임에도 불구 1차성생리통이라 스스로 진단하고 병원을 찾지 않아 오히려 자궁근종 등의 자궁질환을 키울 수 있으니 진통제를 복용해야만 하는 정도의 생리통이 있는 경우거나 점차 진행되고 있는 경우라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원인을 찾기 위한 상담과 검진이 필요할 것이다”고 말했다. 여성들에게 있어 생리는 가장 익숙하지만, 어려운 증상이다. 이에 잘못된 정보는 바로 잡아 생리에 관련된 올바른 지식을 쌓는 것이 좋겠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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