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조선기사 | 자가진단만으로 자궁건강 확인할 수 있을까

페이지 정보

작성자 여성美 작성일12-04-16 00:00 조회2,373회

본문

765.jpg
인터넷을 능숙하게 사용하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인터넷은 우리 삶에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가 되었다. 이에 통증이 생겼을 때에도 병원을 찾기보다는 인터넷을 통해서 어떤 질환인지 우선적으로 확인을 하고 자신의 판단 하에 병원을 가야할 필요성을 느껴야지만 비로소 병원을 찾는 이들이 많다. 이에 가장 많이 쉽게 이용하는 것이 바로 ‘자가진단’이다. 각종 통증에 대한 자가진단을 통해 질환의 유무 및 진행 정도를 판단하고 병원을 찾는 것이다. 그렇다면 자가진단 테스트로 질환을 스스로 진단하는 것은 어느 정도 정확할까. 전문가들은 질환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인터넷에 있는 자가진단항목이 확실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우선 병원을 찾을 것을 권한다. 특히 여성들의 경우 인터넷에 자궁질환에 대한 정보가 난무하는 가운데 섣불리 자가진단을 믿고 병원을 찾지 않는 등의 행동은 위험하다고 말한다. 대표적인 자궁질환이라 할 수 있는 자궁근종의 경우 방치하게 되면 임신 후 유산의 확률을 높일 수 있으며, 자궁선근종이나 자궁내막증은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자궁근종의 경우 크기가 크거나 위치가 좋지 않을 경우에는 자궁을 적출하는 수술을 받아야하는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한다. 때문에 자궁질환이 의심될 때에는 되도록 병원을 찾아 확실히 진단 및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 보다 정확한 자궁근종 자가진단 그러나 병원을 찾지 못하는 경우에는 인터넷의 정보를 통해 자궁건강을 확인해야하는 것이 사실. 이런 경우를 위해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의 도움말로 보다 정확한 자궁근종의 자가진단법에 대해 소개한다. □ 생리통이 있거나 점차 심해진다. □ 생리통의 기간이 점점 길어진다. (생리 전 혹은 생리 후까지 통증이 이어지는 경우) □ 생리량이 많아지고 큰 덩어리가 보인다. □ 아랫배가 묵직하고 가스가 잘 차는 편이다. □ 변비가 있거나 잔뇨감이 있고 소변을 자주 본다. □ 생리 기간 외에 골반통이나 요통이 있다. □ 식사량에 상관없이 하복부에 살이 찐 편이다. □ 결혼 후 특별한 피임 없이도 임신이 어렵다. □ 임신 후 유산이 된 경험이 있다. □ 인터넷 사용이 많은 편이다. (하루 4시간 이상) □ 40대 이후이며 성경험이 없다. □ 성생활을 일찍 시작한 편이다. □ 어깨 통증이 잦고 몸이 쑤시고 아프다. □ 생리전후에 피부 트러블이 심하다. □ 임의로 피임약이나 진통제 등을 보름 이상 복용한 경험이 있다. □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예민한 편이다. 위 항목에서 다섯 개 이상이 해당된다면 자궁근종이나 그 외 자궁질환이 있을 가능성이 크며 이런 경우에는 반드시 빠른 시일 내에 병원을 찾아 자궁질환이 있지는 않은지 검진 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평소 자궁건강을 지키고 싶다면 하복부를 따뜻하게 하고, 짧거나 타이트한 하의는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평소에도 차가운 음식보다는 따뜻한 음식을 섭취하도록 하며, 꾸준히 운동을 하되 수영은 되도록 피해야한다. 비교적 정확한 자가진단법이긴 하지만, 자가진단만으로 질병의 유무는 100% 확신할 수 없다. 이에 생리관련통증이나 이상증상들이 느껴진다면 자가진단에 의존하기보다는 병원을 직접 찾아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는 것이 좋겠다. /기고자 :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
여성미한의원
· 이용약관
여성미한의원
· 개인정보보호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