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조선기사 | 자궁근종, 수술 후에도 재발률 높아… 수술 후에도 관심 필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여성美 작성일12-05-17 00:00 조회2,979회

본문

771.jpg
자궁근종의 대표적인 치료방법은 ‘수술’이다. 때문에 자궁근종이 발병했다고 한다면 많은 이들은 ‘수술을 해야 하나’하는 고민에 휩싸인다. 허나 자궁근종의 수술적인 치료는 대부분 경과를 관찰하고, 근종의 크기가 커지거나 근종의 수가 많아졌을 때 이루어지는 편이다. 한의학적으로 볼 때 자궁근종을 매달 생리를 하면서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못한 어혈과 노폐물이 뭉쳐 발생하게 된다. 일단 자궁근종이 발병하게 되면 평균 일 년에 1cm정도씩 자라기 때문에 자궁근종이 발병하면 바로 치료에 돌입하게 된다. 반면 양방에서는 자궁근종의 크기 변화를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근종의 변화를 살핀다. 서서히 살피면서 근종의 크기가 5~6cm 이상이 된다면 이 때 수술이나 자궁적출 등의 방법으로 자궁근종을 치료한다. 만약 근종의 크기가 크지 않다면 근종만 떼어내는 수술을, 근종의 크기가 크거나 위치가 좋지 않을 경우 자궁을 적출하는 수술을 시행한다. * 수술로 끝? 자궁근종 재발염려도 있어 문제는 수술이 끝이 아니라는 것이다. 대부분의 자궁근종 환자들은 자궁근종 수술 후 자궁근종이 더 이상 발병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는데 수술적인 방법으로 근종을 해결했다고 하더라도 근종은 얼마든지 재발할 수 있다. 더욱이 자궁근종이 재발했다면 이는 자궁적출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한방에서는 자궁을 여성에게 있어 제2의 심장이라 생각한다. 폐경을 하더라도 여성들의 전반적인 건강 및 혈액순환, 피부미용을 위해서 보존되고 유지해야하는 장기라고 여기기 때문에 되도록 자궁의 기능을 회복시키는데 치료의 초점을 맞추는 편이다. 환자의 나이, 근종의 개수, 크기 등을 모두 살펴보아 재발의 염려가 된다면 근종의 치료 후에도 꾸준히 자궁근종을 관리해주는 것이 좋다.자궁근종을 관리할 때에 자궁의 기능적인 건강을 회복한다면 재발의 염려를 줄일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생리 시에 충분한 안정과 휴식을 취하고, 평소 찬 음식이나 찬물샤워를 피하는 것이 좋다. 꾸준하고 적당한 양의 운동은 도움이 되지만 수영은 자궁의 환경을 습하게 만들어 좋지 않기 때문에 되도록 피하도록 한다. 또한 아랫배를 항상 따뜻하게 만드는 것 역시 자궁건강을 지키기 위한 좋은 방법이다. 음식 역시 따뜻한 성질의 담백한 음식을 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돼지고기를 먹을 때에도 살코기 부분의 보쌈을 먹거나 익힌 나물이나 야채의 섭취량을 늘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다. 수술을 통해 근종을 제거했다고 하더라도 자궁근종의 모든 치료가 끝난 것은 아니다. 이에 꾸준한 생활습관 및 식습관을 통해 자궁건강을 지키려는 노력을 유지하는 것이 좋겠다. TIP. 이미 자궁을 적출한 경우에 자궁건강 관리법 자궁을 적출한 경우에는 신체적인 부분은 물론 정신적인 부분으로도 힘들어지게 된다. 이에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과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 규칙적인 유산소운동(걷기와 속보)과 하복부찜질, 요가와 단전호흡 등으로 하체 힘을 기르고 골반순환을 도와가려는 노력이 중요하다. /기고자 :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
여성미한의원
· 이용약관
여성미한의원
· 개인정보보호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