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 | 유산에 난임까지…임신이 무서운 여성들,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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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성美 작성일12-08-08 00:00 조회2,36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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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건강] 최근 아침 방송에 출연한 개그맨 P씨의 아내가 둘째의 임신이 두렵다고 고백해 화제가 되고 있다. 그녀는 방송을 통해 둘째의 임신을 누구보다 간절히 바라고 있지만 그만큼 둘째의 임신이 두렵다고 고백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그녀는 첫째 딸을 낳을 당시에 고통을 생각하면 임신이 두렵다고 말했다. 자궁근종 때문에 임신이 어려웠을 뿐만 아니라 임신 뒤에도 2번이나 유산의 위기를 겪어야했기 때문이다. 그녀는 방송을 통해 둘째의 임신에도 이와 같은 상황이 생길 것이 염려되어 임신을 하는 것이 두렵다고 토로했다. 출산 당시의 통증 또한 임신을 망설이는 이유 중 하나. 출산 시의 통증을 잊고 둘째의 임신을 계획한다는 다른 산모들과는 달리 그녀는 출산 시의 고통이 유독 심해 출산의 고통이 무서워 임신을 계획할 수 없다고도 말했다.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근종의 크기가 큰 경우에는 난임이나 불임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임신을 하더라도 유산이 될 확률이 높아진다. 또한 출산 시에도 P씨의 아내처럼 통증이 클 수 있다”며 “때문에 산모를 위해서라도 임신 전에 되도록 자궁근종을 치료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수술 없는 자궁근종 치료 위해서는 그러나 자궁근종은 대부분 수술적인 치료를 해야 한다고 알려져 있다. 임신을 앞두고 있는 여성들에게 수술은 상당히 부담스러운 치료법. 이에 최근 자궁근종의 한방 치료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한방에서는 자궁골반내의 혈액순환장애로 인해서 자궁내 어혈이 뭉쳐 근종이 생기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자궁골반내의 어혈을 풀어 환경을 개선시켜 줌으로써 근종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근종으로 인해 유발되는 증상들을 개선해 가는데 치료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자궁근종으로 인해 생긴 생리통이나 생리불순 등의 증상을 개선해 자궁이 생리와 임신 등의 기능을 원활하게 수행해갈 수 있도록 조절하고 돕는다. 조선화 원장은 “한방에서는 자궁은 여성에게 제2의 심장이라 할 정도로 중요한 장기이기 때문에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라면 보존적인 방법을 통해 치료할 것을 권한다”며 “자궁근종의 발생위치와 그로 인해서 유발되는 생리상의 통증 및 관련증상을 살피고 환자의 체질, 기능적인 건강상황 등에 맞춰 내복약과 침, 뜸, 한방좌훈, 한방좌약 등의 다양한 치료법을 통해 자궁근종을 치료하고 관리하게 된다”고 전한다. 자궁근종의 치료를 위해서 많이 쓰이는 방법은 한방좌약 자경단. 이는 질에 약을 삽입함으로 환부인 자궁에 직접적으로 약효를 침투시켜 자궁골반내의 어혈과 노폐물을 풀어 내복약의 치료효과를 돕는다. 또한 평소 비위기능이 약해 내복약의 복용이 부담스러운 경우에도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난임, 유산, 출산 시의 통증 등 자궁근종은 다양한 증상의 원인이 돼 여성들에게 임신 자체를 무섭게 만드는 요인이 된다. 그러나 자궁근종의 유발환경개선 및 기능적인 건강회복에 신경을 쓰고 노력한다면 임신은 더 이상 무서운 일이 아닌 기쁜 일이 될 것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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