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기사 | 가을장마 이어 태풍까지, 자궁근종 여성들이 날씨에 민감해야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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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성美 작성일12-09-04 00:00 조회2,16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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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건강] 전국 각지에 호우주의보가 내리는 등 가을장마가 왔다 가면서 날씨가 상당히 서늘해졌다. 그러나 가을장마 걱정이 가신 것도 잠시, 초대형 태풍인 ‘볼라벤’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예정이다. 이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중앙행정기관과 시, 도의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태풍피해에 대해서 산사태 위험지구와 낡은 축대, 절개지 등의 붕괴 위험이 큰 지역을 중점적으로 안정 상태를 점검해 대책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한다. 강한 태풍은 산사태 및 붕괴 등의 원인이 된다. 그러나 이 밖에도 여성들의 생리통이나 생리불순 등의 생리관련 증상 및 자궁근종과 같은 자궁질환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여성들도 태풍을 대비할 수 있는 만전의 준비를 해야겠다. ◇가을장마, 태풍 여성들에게 영향 미치는 이유는? 그렇다면 가을장마나 태풍이 여성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이유는 무엇일까.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가을장마나 태풍은 습도를 높아지게 하는데, 습도가 높은 환경은 자궁내 환경도 습하게 만들어 자궁근종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며 “차고 습한 기운 및 냉한 환경이 자궁으로 침입하여 어혈이 형성되는 것이다”고 말한다. 때문에 평소에는 물론, 장마나 태풍이 온 습한 날씨에는 특히 습한 환경에 하복부를 노출시키지 않도록 주의한다. 생리 중에도 자궁이 허하고 자궁 문이 열린 상태이기 때문에 환경적인 영향을 많이 받을 수 있어 되도록 조심하는 것이 좋겠다. 더욱이 수영은 물자체가 지닌 이러한 차고 습한 환경으로 인해 하복부골반순환에 좋지 않아 주의하는 것이 좋겠다. 이 밖에도 선천적으로 체력이 약한 경우, 평소 성격이 예민하고 화를 잘 내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경우, 폭식이나 무리한 다이어트를 자주 하는 경우 등에는 자궁근종의 발병 및 증상 악화에 대해서 주의해야한다. ◇자궁근종 발생한 경우에는… 그러나 이미 자궁근종이 발생한 경우라면 되도록 빨리 자궁근종의 치료에 돌입해야한다. 자궁근종을 방치할 경우에는 불임은 물론 난임이나 유산 등의 원인이 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자궁근종의 치료는 대부분 수술적인 방법이라 생각하는 이들이 많지만, 한방에서는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라면 보존적인 방법을 통해 자궁근종을 치료한다.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개개인마다 자궁근종의 발생 원인을 파악하여 조절하며 꾸준히 식생활 및 생활환경개선을 통해 자궁은 물론 나아가서는 전신 건강을 지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며 “자궁이 위치한 하복부를 따뜻하게 해 골반 내의 혈액순환을 돕고 자궁의 정상적인 생리배출 및 건강한 임신 등의 기능적인 부분을 회복한다”고 말한다. 대표적인 치료방법으로는 내복약을 비롯해 온열치료, 한방좌훈법, 한방좌약 등을 들 수 있다. 특히 한방좌약 자경단은 환부인 자궁으로 약효가 직접적으로 침투되어 자궁의 정상적인 수축과 순환을 돕는다. 가을장마에 이어 온 태풍은 우리나라에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여성들의 건강에도 피해를 줄 수 있다. 이에 습한 환경을 되도록 피해서 자궁건강에는 피해를 입지 않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겠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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