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조선기사 | 바닥에 엎드린 뒤‥자궁에 좋은 자세 따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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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성美 작성일12-12-07 00:00 조회3,32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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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의 자궁 건강에 빨간 불이 켜졌다. 사회적, 환경적 요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에 평소 자궁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생활습관을 숙지해야겠다. 다음 내용은 생활 습관 중에서도 특히 ‘좋은 자세’를 통한 자궁 관리 방법이다. 자궁건강과 자세 사이에 어떤 관계가 있을까. 잘못된 자세가 반복되면 척추와 골반 뼈가 틀어지게 된다. 심해지면 원활한 혈액순환에 방해가 될 수도 있는데, 이러한 영향이 자궁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이다.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근육이나 인대가 비뚤어지면 몸의 혈액순환에도 방해가 된다. 이로 인해 자궁 내 어혈이 쌓이면 생리통이나 생리불순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방치하면 자궁 질환으로까지 이어질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자궁건강을 위협하는 잘못된 자세란 어떤 자세를 말할까. 근육을 비뚤어지게 하는 자세로 다리를 꼬는 자세, 구부정하게 앉는 자세, 한쪽 다리에 더 힘을 많이 싣는 자세, 한쪽 어깨로만 가방을 메는 습관 등이 다 이에 해당된다. 이러한 바르지 못한 자세는 자궁건강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다. 디스크 등 신체 균형이 깨어져서 오는 다양한 질환은 평소 자세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이다. 이에 특히 여성이라면 자궁 건강을 위해서라도 늘 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해야겠다. 반대로 자궁과 주변 골반을 튼튼하게 하는 자세를 하나 소개한다. 일명 ‘활 자세’라고 불리는 자세인데, 바닥에 엎드린 뒤 무릎을 위로 올리며 몸을 구부려주도록 한다. 두 손으로 발목을 잡을 수 있을 정도로 몸을 활처럼 휘게 만들어주고 15~30초간 유지해주면 된다. 이러한 좋은 자세를 꾸준히 반복하다보면 아랫배 및 자궁의 혈액순환을 원활해지면서 자궁질환의 예방 효과를 가져다줄 수 있겠다. 1주일에 2~3회 이상 가벼운 체조, 스트레칭 등의 운동을 하는 것이 좋으며 특히 걷기 운동은 하체 혈액순환에 효과적이니 기억하면 좋겠다.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하루 3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은 자궁골반순환운동으로 효과적인 방법이다.”며 “특히 여성들의 자궁질환 발병에 큰 영향을 미치는 스트레스로 인한 순환 문제를 개선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Tip] 자궁질환이 발병했다면? 만약 제대로 관리했음에도 불구하고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자궁선근종 등이 발병했다면 한의학적 보존치료를 통해 이를 개선시켜주는 것이 좋겠다. 자궁질환의 한의학적 치료 목적은 자궁이 정상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개개인의 자궁건강에 적절한 내복약, 침, 뜸, 한방좌훈요법 등이 사용된다.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라면 이러한 보존적인 방법을 통해서도 충분히 증상을 치료하고 건강한 임신을 할 수 있으므로, 자궁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신경 쓰는 것이 바람직하겠다. / 헬스조선 편집팀 hnew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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