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기사 | 생리기간 지나치게 길고 통증 심하면 자궁선근증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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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성美 작성일12-12-13 00:00 조회2,56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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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생리통을 겪고 있는 회사원 A씨는 여자라면 누구나 겪는 일이라고 생각해 통증을 참고 지냈다.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통증이 심해졌지만 자연적으로 나아질 것을 번거롭게 병원에 갈필요가 없다고 생각해 참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생리양이 부쩍 늘어나고 빈혈증상까지 심해지자 병원을 찾았다. 진단결과 A씨는 자궁선근증이라는 진단과 더불어 자궁적출 수술을 권유 받았다. 상당수의 여성은 생리통을 으레 겪게 되는 통증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병원을 찾는 경우가 드물다. 하지만 일부 여성의 경우 자궁선근증과 같은 질환이 악화되어 자궁절제술이나 자궁적출술 등을 받아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자궁선근증은 자궁내막 조직이 자궁근육 속으로 파고 들어가 자궁근층을 두껍게 만들어 자궁의 크기가 커지는 증상을 말한다. 자궁근육이 커지면서 딱딱해지기 때문에 생리혈을 배출하기 위한근육의 수축과 이완 과정에서 심한 생리통과 더불어 생리과다증상이 나타난다. 일반적인 생리통은 생리양이 많을 때 통증도 심해지지만 생리양이 줄어들면 생리통 역시 점차 나아진다. 생리통으로 약을 먹는다면 주로 생리양이 많은 기간에 주로 복용하게 된다. 하지만 자궁선근증이 있는 경우에는 전체 생리기간 동안 심한 통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생리 3~7일 전부터 생리통이 시작되거나 생리 후 7~10일 정도까지 통증이 지속되기도 한다. 또한 자궁선근증으로 인해 나타나는 생리통은 마치 돌을 올려놓은 것 같은 압박감을 느끼거나 생리 기간은 물론 생리기간 외에도 하복부가 무겁고 묵직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생리통과 생리과다 이외에 긴 출혈기간이나 평상시에 골반통이나 허리가 아픈 경우, 요통, 대소변장애 등과 같은 증상이 지속되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특히 생리양이 많아지고 출혈기간도 길어지기 때문에 빈혈과 같은 부수적인 증상도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여성미한의원 조선화원장은 "자궁선근증은 가임기 여성에게는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증상에 대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초기에 증상을 치료하면 수술없이 자궁의 건강을 되찾을 수 있는 만큼 수술이나 자궁적출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질환이 의심되면 가능한 빨리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검사와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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