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기사 | 몸 따뜻하게 하기 위해 사용한 전기장판, 자궁건강엔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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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성美 작성일13-01-16 00:00 조회3,01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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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건강] 겨울철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가 바로 전기장판이다. 더욱이 올 겨울은 시베리아의 차가운 바람이 우리나라까지 내려오게 되면서 유난히 호된 한파로 인해 전기매트, 전기장판 등의 보온제품을 구매하거나 사용하는 이들이 특히나 많다. 보온제품을 사용할 경우에는 몸이 따뜻해지는 효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추운 겨울도 수월하게 지낼 수 있게 된다. 그러나 과한 사용은 도리어 해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한다. 특히 여성들의 경우에는 전기장판의 사용이 자궁건강을 해치고 근종을 키울 수 있다는 점을 반드시 잊지 말아야겠다. ◇체온 올리려 전기장판 사용했더니 근종이 커진다고? 주부 이미숙(37·가명)씨는 체온이 떨어지면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다는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서 접하게 되었다. 이에 추운 겨울 체온을 떨어뜨리지 않기 위해서 꾸준히 전기매트를 사용했다고 한다. 그러나 전기매트를 사용하고 도리어 몸이 무겁고 늘어지며, 생리불순의 증상까지 나타났다. 이에 이씨는 병원을 찾았고, 병원에서는 이씨에게 있던 원래의 근종이 증가하고, 근종의 개수 역시 많아졌다는 진단을 받게 되었다. 전문가들은 매트를 사용하는 것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매트에서 발생하는 전자파가 이와 같은 결과를 낳을 수 있다며 매트의 사용을 최소화 할 것을 권한다.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매트에서 발생하는 전자파는 인체의 세포를 공격한다”며 “자율신경 역시 나빠지게 만들어 혈액순환이 떨어지는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 즉 장시간 사용할 경우 어혈형성이 촉진되어 오히려 골반내의 혈류순환을 저하시키게 되면서 자궁근종의 발생원인 혹은 자궁근종의 악화 원인이 된다”고 말한다. ◇근종 걱정 없는 전기매트 사용방법은? 전기매트에 대한 전자파가 몸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게 되기 때문에 되도록 전자파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기매트의 따뜻함을 느끼고 싶다면 잠을 자기 전에 전기매트를 틀어 따뜻한 열을 만들어 놓고, 잠을 잘 때에는 되도록 전원을 꺼주도록 한다. 조선화 원장은 “만약 생리통, 생리불순, 하복부의 팽창, 변비 등의 증상이 느껴진다면 이는 자궁근종의 증상일 가능성이 있다”며 “이 경우 전기매트의 사용을 최소화하고 되도록 빠른 시일 내에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추위를 이겨내기 위해서 사용하게 되는 전기매트이지만, 이는 도리어 자궁근종을 발생시키거나 악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에 자궁건강에 해가 되지 않는 매트의 사용을 통해 자궁건강을 지키려는 노력을 가하는 것이 좋겠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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