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기사 | 자궁근종 증상 어디까지? 자궁근종, ‘자연임신불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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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성美 작성일13-01-28 00:00 조회3,23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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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이라면 누구나 주의해야하는 질환으로 대두되고 있는 자궁근종. 자궁근종은 다양한 증상을 동반할 뿐만 아니라 최근 여성들에게 점점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그렇다면 자궁근종이 낳을 수 있는, 여성들에게 자궁근종으로 인해 동반될 수 있는 증상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 ◇자궁근종 증상, 다양하지만…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자궁근종의 증상은 비교적 다양한 편이다”며 “생리통이나 생리불순 등의 생리와 관련된 증상이 있는 경우도 있고, 아랫배가 묵직한 느낌을 많이 받고, 변비에 걸리는 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 가장 경계해야할 증상은 바로 자궁근종으로 인한 불임이다”고 말한다. 실제로 MBC ‘일밤-나는 가수다’에 출연해 미친 가창력을 선보인 S씨는 한 방송사에 나와 자궁근종으로 인해 수술까지 했던 사실을 밝혔다. 근종의 위치가 난소 쪽에 있었던 탓에 난소까지 제거해야했다고 한다. 이에 그녀는 현재는 자연임신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그녀는 결혼 후 산전검사를 받기 위해서 산부인과를 찾았다고 한다. 초음파 검사를 통해 확인해본 결과 난소 한쪽과 붙어있는 자궁근종이라는 진단을 받게 된 것이다. 그녀는 임신도 중요하지만 본인의 건강이 우선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수술을 결정, 난소를 제거해 현재는 임신이 어려운 상황까지 이어진 것이다. 자궁근종은 자궁의 근육층내에 발생하는 양성종양으로 발생위치와 자라는 방향에 따라 다양한 증상과 경과를 나타낸다. 잦은 질염이나 방광염증부터 시작하여 통증, 가수 S씨처럼 불임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게 있다. 때문에 전문의들은 정기적인 자궁검진이 필요하며 질환이 의심될 때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자궁근종, 치료는 못하나? 그렇다면 자궁근종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반드시 수술적인 방법으로만 자궁근종을 치료해야 하는 것일까. 개인의 자궁근종 크기와 증상, 진행정도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한방치료의 경우 가능한 자궁의 기능적인 건강을 회복해 유지를 돕고 건강한 생리, 임신 등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조절하고 돕는데 촛점을 두게 된다. 즉 자궁은 여성에게 있어 제2의 심장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되도록 자궁의 기능을 살리고 자궁을 보존할 수 있도록 치료하게 된다.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한방에서 치료하는 자궁근종의 치료방법으로는 내복약과 더불어 침, 뜸, 한방좌훈 등을 들 수 있다. 한방좌약 자경단 역시 자궁근종 치료에 효과적인 방법으로 손꼽힌다”며 “이는 직접적으로 약효를 침투시켜 보다 효과적인 자궁근종의 치료를 돕는다”고 말한다. 자궁근종은 우리나라 여성들의 절반 이상이 겪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은 나타나있지 않아 확실한 예방책도 마련돼 있지 않다. 때문에 자궁근종의 발병이 의심된다면 바로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고, 적절한 관리와 치료를 하는 것이 좋겠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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