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조선기사 | 밤이면 밤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여성美 작성일10-11-16 00:00 조회1,694회본문
밤만 되면 잠과의 싸움, 불면증에 대처하는 갱년기증후군의 올바른 예
걱정이 있거나 마음이 심란하고 우울하여 스트레스를 받으면 그로 인해 잠이 잘 오지 않았던 경험은 누구나 있었을 것이다. 간혹 이 증상이 40~50대 여성들에게 1주일 이상 오래 지속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 혹시 자신이 갱년기는 아닌지 의심해보는 것이 좋다. 갱년기로 인해 불면증의 증상이 올 수 있기 때문이다.
밤에 잠을 자지 못하면 단연 기력이 쇠해지고 성격이 예민하고 날카로워질 수밖에 없다. 잠을 잘 수 없는 본인은 물론 주변인들도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기 때문에 불면증을 하루 빨리 해결해주는 것이 좋다.
▮ 취침 전, 불면증 예방하기
잠을 자기 전에 하는 예방법으로 불면증 해결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일단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 한다. 특히 수면시간을 규칙적으로 정하여 잠자리에 드는 의식을 습관화하는 것이 좋다. 또한, 카페인과 알코올의 섭취는 되도록 자제를 하도록 한다.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여 몸을 힘들게 한 뒤에 잠을 자는 것도 불면증 해소에 도움이 된다. 자기 전 명상을 하거나 이완 요법을 토해 몸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러나 이런 방법을 통해서도 쉽게 호전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또한 딱히 큰 스트레스가 없고 규칙적인 생활과 꾸준히 운동을 하는 갱년기 여성들의 경우에는 이런 방법들이 좋은 해답이 되지 못한다. 이에 근본적으로 치료를 하여 불면증은 물론 갱년기의 다른 증상들까지 해결을 하도록 한다.
▮ 한방에서 시행하는 갱년기 치료법
여성질환전문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한방에서 갱년기의 원인은 자궁과 난소 및 주변생식기의 기능이 쇠퇴하면서 월경이 폐지되고 생리적인 현상으로 인한 문제로 보고 있다. 생리적인 증상이긴 하지만 고도의 장애는 병적인 현상이기 때문에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고 전한다.
갱년기의 치료는 그 종류에 따라 각기 다른 치료를 하게 된다. 50~55세 이상이 지나서도 월경이 계속되는 경우에는 간기울역증이나 월경과기부지증이라고 한다. 이는 어지러움, 두통, 안면홍조, 신경통과 같은 증상을 동반한다. 간에 뭉쳐 있는 기운을 풀어주고 비장의 기능을 북돋아 혈액을 잘 조정하고 나아가서는 월경까지 조절이 가능할 수 있도록 치료를 하게 된다.
여성질환전문 여성미 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조기폐경의 증상 역시 갱년기증상과 일치한다고 볼 수 있다. 35~40세 정도 폐경이 온다면 이 또한 갱년기에 준한 검진과 치료를 받아야한다.”며 “치료는 평소 약한 간, 신장, 비장의 기운을 원활히 해 하체생식기주변으로의 혈액순환을 돕고 상대적으로 위로 상승되어 있는 기운을 아래로 내려 상하순환을 도와가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고 전한다.
불면증은 본인은 물론 주위 사람들까지 힘들어 할 수 있는 질환이다. 갱년기 증상들로 인해 불면증이 나타나는 경우라면 적절한 치료를 통해 이를 해결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일 것이다.
여성미한의원 조선화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