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조선기사 | 임신 계획 중이라면, 다낭성난소증후군 치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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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성美 작성일15-04-27 00:00 조회1,80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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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2년차인 윤모(33)씨는 직장생활을 할 때부터 생리불순으로 피임약을 복용해왔지만, 부정출혈과 두통이 심해지자 약 복용을 중단하였다. 그러던 차에 3년쯤 무월경이 나타나 병원을 방문하였고, 안드로겐 측정을 위한 혈액검사, 골반초음파 검사 등을 통해 다낭성난소증후군 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병원에서는 자궁내막이 지나치게 증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피임약을 복용할 것을 권유하였고, 그 이후로 줄곧 피임약을 복용해왔다. 하지만 최근 1년 동안 임신을 위해 배란유도주사까지 맞으며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2번의 계류유산까지 겪게 되자, 피임약을 통한 처방이 아닌 다른 해결방법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에 여성한의원을 찾게 됐다. 이처럼 다낭성난소증후군을 겪고 있는 여성 환자들의 경우엔 배란유도제를 통해서 임신을 시도하는 경우가 많은데, 성공에 이르는 경우도 있지만 계류유산을 겪게 되는 경우도 많다. 그렇다면, 계류유산을 겪지 않도록 사전에 다낭성난소증후군을 치료하거나 예방하는 방법은 없을까? 다낭성난소증후군은 여러 개의 난포가 동시에 자라 포도송이의 모양으로 부풀려지기만 할 뿐 정상적인 배란과 생리가 이루어지지 못하는 상황을 말하는데, 만성 무배란과 고안드로겐혈증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이다.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미리 3개월 이상 생리가 안 생기거나 자궁출혈이 불규칙적으로 나타나면 다낭성난소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는데, 난소에서의 호르몬의 불균형이나 조절장애 등이 원인이 되어 나타난다”며 “임신을 해야 하는 여성에게는 난임의 원인이 되며, 특히 생리불순을 겪다가 6개월 이상 무월경이 발생하게 되면 불임의 원인이 될 수도 있으므로 치료를 미루지 말고,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다낭성난소증후군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다낭난소성증후군 원인은 수족냉증과 자궁냉증 등의 혈액순환 장애, 과도한 스트레스, 장기간의 피임약이나 기구를 통한 인위적인 호르몬 조절, 좋지 않은 식습관 등과 같이 복합적인 요인들이 난소기능을 약화시키는데 기인한다. 조선화 원장은 “한방에서는 난소질환의 근본원인이 되는 난소 기능의 저하를 회복시킬 뿐 아니라, 주위의 혈액순환을 개선하며 생리 등의 연관 기능까지 정상화시킨다”고 말했다. 다낭성난소증후군 치료를 위해서는 정상적인 생리를 되찾을 수 있는 치료와 더불어 자궁골반 주변으로의 원활한 혈액순환과 공급을 통해 난소기능을 스스로 회복할 수 있도록 조절하고 도와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므로, 이런 치료방법을 통해 건강한 배란성 생리를 찾아가고, 자궁과 난소 기능의 정상화시키는 것이 임신과 출산에도 큰 도움이 된다. 한편 다낭성난소증후군은 환자의 약 50%~70%가 허리와 엉덩이 지방 비율이 높은 '중심형 비만자'로 보고되고 있다. 따라서, 비만과의 상관관계가 큰 만큼 다낭성난소증후군 치료와 더불어 적절한 체중관리를 병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 헬스조선 편집팀 hnew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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