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조선기사 | 여성 감기라 불리는 질염, 재발 막으려면 체질개선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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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성美 작성일15-08-24 00:00 조회1,93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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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신모(가명, 34세)씨는 3년 전 냉대하가 늘어나고 가려움증이 생겨 산부인과를 찾았다. 검사결과 칸디다질염으로 진단됐다. 질염치료제 복용 후 증상이 쉽게 사라졌지만 1년에 4~5번씩 재발했다. 만성질염의 경우 질정제나 경구복용질염약 등의 기존 치료방법으로 치료가 어려운 경우가 있어 만성질염 치료를 하는 한의원을 찾는 여성이 늘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의하면 2013년 질염치료를 받은 환자가 190만명, 그 중에서 약 146만명은 20~30대 후반 여성이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이면 누구나 생에 한번쯤 걸리는 질염은 특히 젊은 층의 여성들에게서 잘 발생하고 있는데, 여성의 면역력이 저하되면 질 산성도가 급격히 낮아져 균을 방어하지 못하고 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이다. 폭염이 계속되는 여름철에는 과도한 냉방기기의 사용으로 인해 몸에 냉기가 쌓이고 직장여성들의 경우 운동 부족, 단기간 무리한 다이어트 등으로 신체 균형이 무너지면서 질염과 냉대하뿐 아니라 생리불순을 겪기도 한다. 한방질염 치료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질염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타이트한 옷을 피하고, 과도한 세정제 사용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며, “질염이 없는 건강한 여성의 질내 산도는 pH4.5 정도로 다른균들을 방어하지만, 면역력이 떨어질 경우 알칼리성으로 바뀌게 되면서 가려움, 질분비물이 늘어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질염 중 가장 많은 부분은 차지하는 세균성질염과 곰팡이(칸디다성)질염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침입이 원인이지만, 과로나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면역력이 저하되고, 차고 냉한 자궁환경 등이 더 증상을 악화시키기도 한다. 칸디다 질염의 경우는 진균(곰팡이)이 일으키는 것으로 증상은 비슷하지만, 분비물에서 차이가 난다. 남성도 함께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하는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노란색이나 초록색의 심한 악취가 나는 분비물이 나오지만, 칸디다 질염은 마치 치즈 같은 분비물이 보인다.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차고 냉한 환자의 장부를 살펴, 냉대하 발생을 막고, 환자의 증상에 따른 만성질염치료법을 적용해야 한다"며 "만성질염인 경우 개인의 체질과 몸 상태에 맞는 맞춤처방으로 면역력을 높여주고 원인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한방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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