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조선기사 | ‘여성만의 축복’ 자궁 건강을 돌본다, 여성미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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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성美 작성일15-08-28 00:00 조회2,10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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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만의 축복' 자궁 건강을 돌본다, 여성미한의원

인기비결 01 자궁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한다

여성미한의원의 자궁질환 치료 원리는 병의 발병환경에 주안점을 둔다. 자궁에 문제가 생겼다면, 간접적으로 자궁 환경을 건강하게 만들어 줌으로써 자생치료가 가능해지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그래서 여성미한의원에서는 자궁의 생로병사 전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질환을 다루고 있다. 그중에서도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자궁을 적출해야 하는 자궁근종, 자궁선근종 등을 치료하는 데 특화돼 있다.

자궁근종은 생리시 배출되지 못한 어혈이나 불순물이 자궁 안에 고이는 질환이고, 그런 노폐물이 자궁 내로 스며들어 자궁벽 자체가 두꺼워진 것이 자궁선근종이다. 양상은 다르지만 두 질환 모두 자궁이 차고 냉하면 생기기 쉽다. 그래서 여성미한의원에서는 발병 환경인 골반내 차고 냉한 기운을 풀어서 쌓인 어혈과 노폐물을 몸 바깥으로 배출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 자궁의 정상적인 조직 부분을 활성화시켜서 굳고 냉한 자궁이 정상적인 수축과 순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원리다.
그렇다고 모든 사람에게 일괄적인 치료를 하는 건 아니다. 조선화 여성미한의원 원장은 “사람마다 자궁 환경이 다를뿐더러 오장육부의 건강 상태도 다르니, 전반적인 환경을 체크해서 개개인에 적합한 진료를 한다”고 말했다. 주로 내복약 위주로 약을 쓰지만, 매번 진료할 때마다 환자 상태를 체크해서 뜸 치료와 침 치료를 병행한다.

간혹 소화기능이 약해서 내복약 복용이 어려운 환자에게는 좌약식 한약 치료를 한다. 질을 통해 좌약식 한약을 삽입해 자궁 골반 내에 뭉친 어혈과 노폐물 배설을 촉진시키는 원리다. 직접적으로 발병 환경을 개선하므로 효과가 뛰어나다고 한다. 자궁질환의 치료는 평균적으로 3개월에서 길게는 6개월 정도 걸린다.


인기비결 02 마음까지 함께 치유한다

자궁 건강은 스트레스와도 직결된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생리가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않기도 하고, 이미 앓던 병이 더 악화되기도 한다. 무엇보다 환자의 감정 상태를 잘 고려해야 하는 이유다. 조선화 원장은 “같은 여성의 입장에서 환자의 현 상황과 고민을 함께 느끼고 이해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그 과정에서 마음에 쌓여 있던 응어리를 풀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그것만으로도 치료의 일부분이 된다.

환자들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편해져서 치료에 더 적극적으로 임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환자 한 명과 상담하면서 긴 시간을 보내는 것은 쉽지 않다. 일반 병원에서 환자와 의사가 마주하는 시간은 고작 10분 남짓이다. 대기하는 환자가 많아서 의사를 붙잡고 이것저것 물어볼 여유가 없다. 여성미한의원도 개원 초반에는 여느 병원처럼 하루에 많은 환자들을 보기 위해 빨리빨리 진료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렇게 하다 보니 환자와 의사간 소통이 원활하지 않고, 진료의 질도 낮아지는 것 같았다.

“환자를 많이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해진 환자들을 충실하게 보는 것도 의의가 있다고 생각했어요.” 조 원장의 결단 이후, 여성미한의원은 파격적인 진료 방식을 선택했다. 아예 예약 상담 시스템을 도입해 환자가 많이 몰리는 주말엔 30분 단위로 예약을 받지만, 기본적으로 평일엔 환자 한 명을 진료하는 데 꼬박 1시간을 소요한다. 온전하게 한 환자에게 집중해서 진료할 수 있는 셈이다.


인기비결 03 생활 건강법까지 코치한다

자궁질환은 재발 확률이 높아서 한 번 치료됐다고 방치하면 안 된다. 조 원장은 환자가 스스로 노력해야 하는 게 치료의 3할을 차지한다고 강조했다. 여성미한의원에서 단순 진료를 넘어 생활 건강법까지 환자들에게 일일이 챙기는 이유다. 조 원장은 진료할 때 평소에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정확하게 짚어 주려고 노력한단다.
대기실에서 만난 환자 33세 장모씨는 조선화 원장이 꼭 이모 같다며 미소를 지었다. 생리 때에는 너무 무리한 운동은 하지 말고, 여름이라 덥다고 찬 음식을 많이 먹지 말라고 조근조근 일러 준단다. 조 원장이 추천하는 생활 속 자궁 건강법이 궁금해졌다. “자궁은 여자한테 제2의 심장이나 마찬가지입니다. 하체 혈액순환이 잘 되게 도와주는 게 기본 원리입니다.”

하복부를 따뜻하게 하는 찜질팩, 반신욕, 좌훈, 좌욕 등이 도움이 된다. 한 번에 30분 정도씩 일주일에 2~3회만 투자해도 효과적이라고 한다. 먹는 음식도 관리해야 한다. 특히 찬 성질을 가진 음식은 피하는 게 좋다. 찬 음식이 몸에 들어오면 자궁 혈액순환이 떨어지고 냉기가 자궁 주변에 가득차기 때문이다. 몸 안에 혈류가 잘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유산소운동도 적절히 해주면 자궁 건강에 도움이 된다.




MINI INTERVIEW

조선화 여성미한의원 원장
-부인과 진료에 매진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었나?

임신, 출산 등을 겪으면서 여성이면서도 여성의 몸에서 일어나는 신비로운 과정에 대 해서 잘 모르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궁과 생식기 등에서 이루어지는 생리와 임신은 여성만이 가질 수 있는 경이로운 일이다. 하지만 잘 관리하지 않으면 다양 한 자궁질환이 나타날 수 있다. 여성들이 보다 튼튼하고 아름다운 자궁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진료하고 싶었다. 그래서 대학원도 부인과 쪽으로 공부했고, 졸업 후에도 부인과 진료를 택하게 됐다.

-한방으로 모든 자궁질환 치료가 가능한가?

물론 경우에 따라서 수술을 해야 하는 사람들도 있다. 증상이 심한 사람들이 나 치료해도 차도가 없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경우는 산부인과적인 수술이 필요하다. 한방치료로 다 될 수 있다고 무조건적으로 밀어 붙이지 않는다. 수술하고 나서 자궁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선 관리가 중요하다. 그때 다시 내원하라고 진단해 드린다.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를 구분하는 기준이 있나?

자궁질환은 발생 시점, 진행 상황이 개인마다 다르니 그런 것들을 고려 해 판단한다. 수술을 권하는 경우는 크게 두 가지다. 통증이 못 견디게 심하고, 출혈이 많아 빈혈이 심해진 환자와 질환의 경과가 너무 빨라 손을 쓰 기 힘든 환자다. 통증이 있기는 하지만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겪을 정도가 아닌 환자들이 한의학적 치료 대상이 된다.

-서양 의학적 치료와 한의학적 치료를 같이 받아도 되나?

병행 가능하다. 약물을 복용할 경우는 의사와 상의해 시간 간격을 두고 치 료받는 걸 권한다. 수술 같은 서양 의학적 치료로 좋아지더라도 결국 냉 한 자궁이 문제가 되니, 그걸 근본적으로 고치려면 한의학적 치료를 병행 하는 게 좋다.

-환자를 치료하면서 특별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나?

질병의 근본 원인을 찾아 개선하고, 환자에게 건강 회복에 대한 의지를 불어넣어 주 는 게 중요하다고 본다. 또한 환자 스스로 건강을 위한 생활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옆에 서 도와주는 게 우리 병원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그러한 노력이 복합적으로 이루어 져야 자궁건강을 지킬 수 있기 때문이다.

/ 강승미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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