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기사 | 자궁근종제거술, 그 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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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성美 작성일09-05-12 00:00 조회3,31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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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gif160.jpg 여성의 자궁에 자리 잡는 양성종양인 자궁근종은 여성의 약 40% 이상에게서 발생한다고 알려진, 꽤 흔한 여성 질환이다. 30대 후반은 물론 20대에서도 자궁근종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젊은층도 이 종양에 안심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발생연령층이 젊어지고 또 다양하기 때문에 이 질환에 대한 정보도 많이 쏟아지고 있어, 대부분의 여성들이라면 위에 언급한 자궁근종의 증상과 이것이 반드시 수술로 제거를 해야 하는 문제는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 자궁근종은 크기가 작을 경우, 지속적인 관찰을 하면서 추이를 살피는 것이 일반적인데, 한방에서는 자궁의 순환을 원활히 하고 자궁기능을 회복시켜 줄 수 있는 치료를 하면서, 자궁근종으로 인한 증상과 경과 등을 살피게 된다. 보통, 이러한 치료를 하는 동안 자궁근종이 더 악화되거나 커지기보다는 자궁의 건강과 함께 전반적인 여성건강이 회복되면서 자궁근종도 더 이상 자라지 않고 근종으로 인한 증상들도 많이 좋아지는 것이다. 즉, 자궁근종을 발견한 뒤 무조건 제거수술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자궁내 환경을 최적화 하는 치료를 하면서 자궁근종의 상태를 지켜본다는 것이다. 헌데, 아직도 많은 여성들은 자궁근종임을 알게 된 후에 선택의 여지가 없는 줄 알고 이를 제거하는 수술부터 하는 경우가 있다. 자궁근종, 수술 후에는 과연 어떨까? "자궁근종 제거술 후 생리통 심해지고 생리양도 늘어" 자궁근종 수술 후 몸이 더 안 좋아져서 내원했던 30대 주부 김 씨는 4년 전 8cm가량의 자궁근종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병원을 찾을 당시, 갑자기 생리통이 너무 심해졌고 성관계시에 통증이 심해졌었다던 김 씨는, 자궁근종이라는 진단결과에 따라 이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게 되었다. 헌데, 그 후 임신을 시도해도 잘 되지 않아 병원을 다시 찾자 자궁선근종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병원에서는, 자궁선근종으로 인해 자궁벽이 두꺼워져서 임신이 어렵다면서 자궁적출술을 받을 것을 권유했다. 헌데, 이미 자궁근종제거수술을 받았던 김 씨는 수술 후 찾아온 더 큰 고통에 자궁 적출술을 선택하기 힘들었다. 김 씨는 자궁근종 제거수술 후 생리양이 많아졌으며, 생리통이 더욱 심해져서 몸을 가눌 수 없을 정도였고, 약으로는 해결이 되지 않아 진통제를 맞아야 했다. 아직 30대인 김 씨에게 이러한 결과는 너무나 감당하기 힘들었고, 자궁적출술에 대한 두려움은 더욱 커져만 갔다. 결국, 수술에 대한 두려움과 한의학적인 치료에 대한 관심으로 김 씨는 한의원을 찾았다. 한의원을 찾은 김 씨의 자궁선근종 상태는 7cm정도의 크기였다. 김 씨에게는 무엇보다 심각한 생리통과 자궁적출에 대한 두려움이 큰 스트레스로 작용했기에, 우선 수술에 대해 서두르는 것 보다는 수술 후의 자궁기능회복부진과 발병 및 재발환경을 회복하기위한 한방치료가 필요했다. 이러한 치료로 최대한 자궁환경을 회복시켜서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종으로 인한 생리증상이 호전되고 근종도 악화되지 않아 자궁건강도 어느 정도 정상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다행히, 김 씨는 치료를 진행함에 따라, 점차 생리양이 반 정도로 줄었고, 진통제 주사에서 진통제 약을 먹는 것으로 증세가 호전이 되었다. 또한 이러한 치료과정을 반복함에 따라 결국 자궁의 혹 크기도 더 이상 진행되지 않고 유지되었다.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수술을 받더라도 자궁근종이 유발된 근본적인 자궁내환경이 회복되지 않으면 김 씨처럼 생리통이 심해지거나 생리양이 늘어나는 등 문제가 발생하면서 재발 될 가능성이 있다." 며 "즉, 자궁내질환이 생기게 된 원인이 무엇인지, 자궁의 환경이 건강한지 여부를 살피고 이를 올바르게 회복시켜줄 수 있는 치료가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라 전한다.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김 씨의 경우 한방치료로 자궁기능을 점차 회복해 가면서 자궁이 정상적으로 수축과 순환을 하게 되었다. 자궁기능이 원활히 이루어지면서 생리도 변화가 나타나서 생리양과 통증 등이 점차 개선되게 되었다." 며 "한의학적으로 볼 때 자궁이 하는 중요한 역할 두 가지는 생리와 임신이다. 생리가 건강해진다는 것은 그 만큼 자궁의 기능이 회복되어가는 과정으로 임신에 대한 가능성도 비례해 개선 될 수 있다고 본다."라 설명한다. 여성의 제 2의 심장이라 불리는 '자궁'. 내 자궁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질환 자체를 제거하는 치료보다는 발병환경을 찾아 내 자궁의 건강상태를 회복시켜줄 수 있는 방법이 병행되어야 진정한 치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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